부천, 그린벨트 78만평 주거·물류단지 조성
2020 부천도시계획안, 20일 공청회 개최/주택 8만4천호 공급 … 인구 98만 도시로
지역내일
2005-01-19
(수정 2005-01-21 오전 5:52:30)
경기도 부천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78만평이 아파트단지 및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또 2020년까지 8만4000호의 주택을 공급, 인구 98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부천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부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공청회를 갖는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경인전철 부천역 일대와 중동 및 상동신도시 등 2개 도심권(2핵)과 송내, 역곡, 원종, 오정·내동, 약대, 소사·범박 등 6개 지구를 중심으로 개발한다.
생활권은 모두 8개로 구분된다. △역곡권역(괴안동 중심) 연계상권중심 △소사권역(소사동) 환경친화적 주거중심 △부천역권역(심곡본동) 유통서비스중심 △송내권역(송내2동) 벤처정보중심 △중동권역(중3동) 문화예술산업중심 △상동권역(상1동) 관공·위락시설중심 △도당권역(도당동) 첨단지식산업 및 특화산업중심 △원종권역(원종동) 소매·스포츠 중심지로 육성된다.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78만평이 주거 또는 공업지로 바뀐다. 오정구 오정동 12만2000평 부지에는 2010년까지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정구 성곡동(13만7000여평) 서태말, 성골, 안골, 여울, 까치울 마을과 춘의동 당아래 마을 등 11개 집단취락지와 오정구 여울택지지구, 소사구 범박택지예정지구 등은 주거지역으로 전환된다. 집단취락지구의 경우 1종 주거지역으로 바뀌어 용적률 150% 이하, 높이 4층 이하 규모로 건축물을 신축가능하다.
부평 한나리길과 오쇠로 확장이 추진된다. 수주로와 계수대로, 옥길로 등이 개설되고 장기적으로 경인국도 대체 우회도로(1·2단계)를 개설해 시내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온수∼부천∼인천 부평구청역 9.1km)을 비롯해 경전철(시흥∼부천 11.5km), 복선 전철(소사역∼김포공항∼고양 17.8km) 등의 전철망도 확충된다.
또 2020년까지 매년 5000호씩 주택 8만4000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아파트가 60%, 연립주택 30%, 단독주택 10% 비율로 배분된다. 2020년에는 주택이 26만1000호에 달해 주택보급률은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관보전·개선대상지역을 지정, 관리한다. 춘의산 등 3개소에 조망점을 선정관리하고 공업지역 경관개선방안, 생활권별 경관관리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부천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부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공청회를 갖는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경인전철 부천역 일대와 중동 및 상동신도시 등 2개 도심권(2핵)과 송내, 역곡, 원종, 오정·내동, 약대, 소사·범박 등 6개 지구를 중심으로 개발한다.
생활권은 모두 8개로 구분된다. △역곡권역(괴안동 중심) 연계상권중심 △소사권역(소사동) 환경친화적 주거중심 △부천역권역(심곡본동) 유통서비스중심 △송내권역(송내2동) 벤처정보중심 △중동권역(중3동) 문화예술산업중심 △상동권역(상1동) 관공·위락시설중심 △도당권역(도당동) 첨단지식산업 및 특화산업중심 △원종권역(원종동) 소매·스포츠 중심지로 육성된다.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78만평이 주거 또는 공업지로 바뀐다. 오정구 오정동 12만2000평 부지에는 2010년까지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정구 성곡동(13만7000여평) 서태말, 성골, 안골, 여울, 까치울 마을과 춘의동 당아래 마을 등 11개 집단취락지와 오정구 여울택지지구, 소사구 범박택지예정지구 등은 주거지역으로 전환된다. 집단취락지구의 경우 1종 주거지역으로 바뀌어 용적률 150% 이하, 높이 4층 이하 규모로 건축물을 신축가능하다.
부평 한나리길과 오쇠로 확장이 추진된다. 수주로와 계수대로, 옥길로 등이 개설되고 장기적으로 경인국도 대체 우회도로(1·2단계)를 개설해 시내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온수∼부천∼인천 부평구청역 9.1km)을 비롯해 경전철(시흥∼부천 11.5km), 복선 전철(소사역∼김포공항∼고양 17.8km) 등의 전철망도 확충된다.
또 2020년까지 매년 5000호씩 주택 8만4000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아파트가 60%, 연립주택 30%, 단독주택 10% 비율로 배분된다. 2020년에는 주택이 26만1000호에 달해 주택보급률은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관보전·개선대상지역을 지정, 관리한다. 춘의산 등 3개소에 조망점을 선정관리하고 공업지역 경관개선방안, 생활권별 경관관리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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