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가격하락·유동성 제고 두토끼 잡나

선물시황

지역내일 2005-01-20 (수정 2005-01-20 오전 11:43:19)
2일전 후반 급등락이 전일 전반에 이어지다가 점차 119.5p로 수렴했다. 외인 현물 순매도 반전했고, 개인 순매수가 이를 막았다. 여전히 비차익은 순매도였고, 차익은 등락의 대부분을 설명했다. 차익 PR 매매는 장 중 +186~-537억원을 왕복해 진폭 확대되었고, 매도 비중도 5%(+1.5%)로 늘었다. 1분 단위 지수 등락 설명력은 40%(R2), 지수 추세 상관은 0.86이었다.
평균 베이시스는 0.43(-0.01)였고, 전반(0.44) 보다 후반(0.42)이 낮아 하락 추세였다. 지수-베이시스 추세는 +0.11의 정상관이었으나, 선물의 자발적 운동 부족은 여전했다. 개인 신규 매도/외인 신규 매수로 출발했지만, 점차 감소했고, 미결제도 초반 최대 +5,670이었으나, 이후부터 계속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부족했던 탓이다.
금일은 미 증시 하락에 대한 갭 다운 반응으로 초반부터 지지선인 5MA(118.64)와 30분 60MA(118.57)와 만날 예정이다. 여기서 반등하면 당분간 등락 횡보가 보장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20MA(114.72)까지 밀려 지난 주말 모처럼의 급등이 소멸될 수 있다.
사실 선물 쪽은 점차 하락으로 가닥 잡고 있는데, 베이시스의 하락 추세, 지수-베이시스 추세 상관의 하락/역상관, 종가 기준 미결제 감소, 동일 베이시스에 대한 차익 매도가 점차 민감해지는 점 등이 그 증거다.
외인 현물 매수가 계속 미약하면, 선물의 실망 매도 강화로 베이시스 하강이 빨라져 위험지역(평균 +0.3p 이하)에 조기 진입도 가능하다. 이를 막으려면 금일 현물 쪽 외인의 조치(집중 순매수)가 필요하다.
다만, 만일 그들이 가격 하락과 유동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 차익 PR 매도를 의도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면(?), 그들의 타킷은 좀 더 아래에 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지선 돌파를 용인할 수 있다.

/심상범 대우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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