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밴드인 ‘메트로팝스밴드’가 86년 설립 이후 170회 공연을 마쳐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메트로팝스밴드’는 86년 ‘멜로디회’라는 이름으로 역무직원을 중심으로 각 역사와 대합실 등에서 매달 공연을 해왔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밴드는 적은 인원으로 인해 1인3역을 맡는 경우도 있지만 올해만 23회의 공연을 마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때부터 악기를 다루기 시작해 군악대와 MBC관현악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박두희 회장은 “협소하고 음향·조명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공연하는데 불편함이 많지만 연주가 끝난후 박수를 쳐주는 승객들이 있어 항상 보람있는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밴드가 공연하는데는 부족한 인력과 경비 문제가 항상 뒤따른다. 악기는 대부분 개인소유로 악기 관리부터 악보구입·행사준비와 동아리 유지비 등의 경비가 만만치 않아 매월 회비 10만원씩 모으고 있다.
박 회장은 “그동안 회사의 지원이 없었지만 지난 2월부터는 단원 전체가 홍보실 소속으로 지하철공사의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됐다”고 말했다.
밴드는 그동안 ‘지하철 이용시민을 위한 순회연주회’ ‘병원방문 사랑의 연주’ 등 월 평균 2회 가량 연주회를 열어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메트로팝스밴드’는 86년 ‘멜로디회’라는 이름으로 역무직원을 중심으로 각 역사와 대합실 등에서 매달 공연을 해왔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밴드는 적은 인원으로 인해 1인3역을 맡는 경우도 있지만 올해만 23회의 공연을 마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때부터 악기를 다루기 시작해 군악대와 MBC관현악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박두희 회장은 “협소하고 음향·조명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공연하는데 불편함이 많지만 연주가 끝난후 박수를 쳐주는 승객들이 있어 항상 보람있는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밴드가 공연하는데는 부족한 인력과 경비 문제가 항상 뒤따른다. 악기는 대부분 개인소유로 악기 관리부터 악보구입·행사준비와 동아리 유지비 등의 경비가 만만치 않아 매월 회비 10만원씩 모으고 있다.
박 회장은 “그동안 회사의 지원이 없었지만 지난 2월부터는 단원 전체가 홍보실 소속으로 지하철공사의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됐다”고 말했다.
밴드는 그동안 ‘지하철 이용시민을 위한 순회연주회’ ‘병원방문 사랑의 연주’ 등 월 평균 2회 가량 연주회를 열어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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