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시장협의회(KOSDA) 출범한다

설립준비위원장에 이두호 한국자금중개 사장 선임

지역내일 2005-01-24 (수정 2005-01-25 오전 11:23:14)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수요를 공론화하여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파생시장협의회(KOSDA)가 출범한다.
작년 12월 7일 창립,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중인 파생시장협의회는 금융기관 딜러, 브로커, 학계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파생상품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수익 창출의 주요 섹터로 부각됨에 따라 금융계의 자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창립됐다.
협의회 설립준비위원장으로는 한국자금중개 이두호 사장이 선임됐으며, 고문으로는 증권선물위원인 한양대 이상빈 교수와 한국산업은행 반기로 이사 등이 참여했고 협회 설립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윤만호 한국산업은행 금융공학실장, 동원증권 김범진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파생시장협의회가 창립된 데는 2001년 설립된 이래 금융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교육 훈련, 전문가 양성에 주력한 한국리스크 관리협회(KARP)가 크게 기여했다.
이두호 위원장은 “최근 급속히 부각되고 있는 각종 지수연계상품( ELS, ELF, ELN) 등 합성 금융상품 거래에 발맞춰 신용파생상품 도입, 통합금융법 제정에 따른 헤지회계 및 조세문제, 장외파생상품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다른 금융기관으로 전이되는 문제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 문제 등에 봉착하게 됐다”며 “이 같은 제반 문제를 논의하고 한국 장외파생금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뜻에서 협의회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파생 금융상품 시장은 작년 4월 기준으로 국제결제은행(BIS)의 52개 조사대상국 중 외환 및 장외파생 상품 거래량은 일일 평균 220억불로 세계 19위권이다. 거래량은 52개 대상 국가 중 신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IMF 환란 이후 환율을 완전 유동화해 전통적 외환상품 거래가 활발해졌고, 국채선물시장 상장으로 이자율 관련 상품 등 파생상품 거래가 본격화된 데서 비롯됐다.
다만 거래상품종류에서는 선물환 등 단순 시간 개념 도입 상품이 대부분이고 변동성 개념을 도입한 옵션 상품 거래는 기초 단계이며 주식 장외 파생, 신용 파생 거래는 아직 미미한 편이다.

/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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