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선물이 차익거래 매도에 영향을 받아 120.25P(-0.95P)로 마감되며 박스권의 상향 돌파에 대한 기대가 무산되며 다시 박스권으로 복귀했는데 그 하락 폭이 금번 박스권 내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국내 기관은 코스피의 약세에도 현/선물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긍정적인 대응을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의 대응을 보면 투신사는 4978계약(3003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전일의 차익거래매도(-1494억원)를 투신사가 대부분 시행했다고 가정하더라도 투신사 선물 매수의 절반 가량은 차익거래와 무관한 것으로서 눈에 드러날 정도로 선물을 매수했다. 기금 또한 금년 최다인 955계약의 선물을 매수했고, 증권사 또한 최근 9거래일 중 가장 많은 694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처럼 코스피가 약세로 마감되었음에도 주요 국내 기관들이 선물시장에서 눈에 띌 정도로 많은 수량의 선물을 매수했다는 점에서 금일 다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차익거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서 마감되어 상향 돌파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고, 반대로 2~3일 코스피가 하락하여 박스권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 발생하면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박스권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금일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박스권을 돌파해 추세적인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 보다는 여전히 박스권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일 국내 기관의 선물 매수가 적어도 며칠 정도의 기간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전일 외국인의 대량 선물매도(금년 최대로 7266계약을 매도)에 따른 상대가 되어 매수한 단기적인 것으로서 금일 매도로 반전될 경우 주식시장에 그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영훈 교보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
그러나 국내 기관은 코스피의 약세에도 현/선물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긍정적인 대응을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의 대응을 보면 투신사는 4978계약(3003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전일의 차익거래매도(-1494억원)를 투신사가 대부분 시행했다고 가정하더라도 투신사 선물 매수의 절반 가량은 차익거래와 무관한 것으로서 눈에 드러날 정도로 선물을 매수했다. 기금 또한 금년 최다인 955계약의 선물을 매수했고, 증권사 또한 최근 9거래일 중 가장 많은 694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처럼 코스피가 약세로 마감되었음에도 주요 국내 기관들이 선물시장에서 눈에 띌 정도로 많은 수량의 선물을 매수했다는 점에서 금일 다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차익거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서 마감되어 상향 돌파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고, 반대로 2~3일 코스피가 하락하여 박스권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 발생하면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박스권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금일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박스권을 돌파해 추세적인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 보다는 여전히 박스권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일 국내 기관의 선물 매수가 적어도 며칠 정도의 기간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전일 외국인의 대량 선물매도(금년 최대로 7266계약을 매도)에 따른 상대가 되어 매수한 단기적인 것으로서 금일 매도로 반전될 경우 주식시장에 그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영훈 교보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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