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아시아계 투자회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회사의 지분 80%를 매입, 최대 주주가 된다. 그러나 회사경영은 현행대로 선종구 사장을 포함한 하이마트 경영진이 그대로 맡는다.
이번 제휴로 하이마트는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나 해외진출이 가능해졌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도 하이마트 경영진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이마트는 자본금 136억원으로 전국 250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전자제품 유통의 약 25%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의 가전유통회사다. 그러나 매출액 대비 취약한 자본금으로 그동안 적대적 M&A의 표적이 돼왔다.
하이마트는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을 내세운 대기업들이 가전유통시장에 진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불경기까지 겹쳐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왔다”며 “자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적대적 M&A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해 투자를 유치한 것이지 매각은 아니다”라며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측이 하이마트의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UBS캐피털 출신 투자 전문가들이 지난해 3월 설립한 아시아계 투자회사로 현재 서울,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이번 제휴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회사의 지분 80%를 매입, 최대 주주가 된다. 그러나 회사경영은 현행대로 선종구 사장을 포함한 하이마트 경영진이 그대로 맡는다.
이번 제휴로 하이마트는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나 해외진출이 가능해졌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도 하이마트 경영진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이마트는 자본금 136억원으로 전국 250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전자제품 유통의 약 25%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의 가전유통회사다. 그러나 매출액 대비 취약한 자본금으로 그동안 적대적 M&A의 표적이 돼왔다.
하이마트는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을 내세운 대기업들이 가전유통시장에 진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불경기까지 겹쳐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왔다”며 “자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적대적 M&A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해 투자를 유치한 것이지 매각은 아니다”라며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측이 하이마트의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UBS캐피털 출신 투자 전문가들이 지난해 3월 설립한 아시아계 투자회사로 현재 서울,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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