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9일 수도권매립지에 건설중인 세계 최대 50㎿급 메탄가스 발전소에 최근 핵심 설비인 터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12일에 착공한 이 발전소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가스발전시설 건설사업은 총투자비 949억원 전액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3월 환경부와 에코에너지가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환경부는 “발전시설이 가동되면 수도권매립지의 1·2매립장에서 발생하는 126만㎥의 매립가스를 이용, 연간 3억9천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며 “이를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음식물류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등 매립장 내 유기성 폐기물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메탄가스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자원순환시스템이 도입되는 2011년 이후 생활폐기물은 52%에 해당하는 100만6305톤이 반입되지만 전량 자원화 대상이 되어 직접 매립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매립폐기물은 ‘무기성’ 폐기물 73%, 자원화과정에서 선별분리된 ‘잔사(모래·흙)’ 27% 등으로 대부분 불에 타지 않는 물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매립폐기물 중 생물분해성 물질의 비율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는 결론이다.
이 경우 매립지 안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다시 순환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매립기술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지난해 3월12일에 착공한 이 발전소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가스발전시설 건설사업은 총투자비 949억원 전액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3월 환경부와 에코에너지가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환경부는 “발전시설이 가동되면 수도권매립지의 1·2매립장에서 발생하는 126만㎥의 매립가스를 이용, 연간 3억9천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며 “이를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음식물류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등 매립장 내 유기성 폐기물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메탄가스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자원순환시스템이 도입되는 2011년 이후 생활폐기물은 52%에 해당하는 100만6305톤이 반입되지만 전량 자원화 대상이 되어 직접 매립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매립폐기물은 ‘무기성’ 폐기물 73%, 자원화과정에서 선별분리된 ‘잔사(모래·흙)’ 27% 등으로 대부분 불에 타지 않는 물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매립폐기물 중 생물분해성 물질의 비율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는 결론이다.
이 경우 매립지 안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다시 순환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매립기술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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