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우려 등으로 상업지역 변경 반대 논란을 불러 일으키던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역 주변지역의 용도변경이 일단 유보됐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러브호텔 등과 관련, 남현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은 숙박시설을 불허용도에 추가시키는 것으로 수정됐다.
서울시는 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 19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미아5동 46-7번지 일대 미아삼거리역 용도지역·지구 변경에 대한 건은 미아5동의 숭인시장, 롯데쇼핑 창고부지 주변 8267평을 포함한 1만8452평을 기존 용적률 최고 250%의 일반주거지역에서 용적률 최고 800%의 일반상업지역으로 바꾸자는 내용으로 롯데백화점은 이곳 2500여평의 창고부지에 2003년까지 대형백화점을 건립하기 위해 용도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등은 지금도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미아삼거리 주변이 일반상업지로 변경되면 백화점 등 고밀도 건물이 들어서 교통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반발해 왔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심의에 앞서 관련기관에 자문한 결과 일반상업지구로의 용도변경은 과밀개발에 따른 교통량증가가 우려돼 인근 길음구역과 함께 체계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관악구 남현동 602의 1 주변 15필지에 대한 남현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관한 내용은 지금까지 상업지역으로 숙박시설 건축이 가능했던 지역에 대해 인접 준주거지역의 주민생활과 청소년 교육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숙박시설 건립을 불허한다는 내용을 포함, 수정가결됐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성북구 정릉동 252-90일대 정릉 제6주택 재개발구역의 자연경과지구 2만8853㎡를 해제하고 자연녹지지역 7998㎡와 일반주거지역 2만7672㎡를 12층이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으며 서대문구 북가좌동 68번지 일대 북가좌 제3주택재개발구역을 구역지정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또 성북구 길음2동 1237번지 일대 길음 제2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해서는 임대주택 관련 문제로 보류키로 했다.
서울시는 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 19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미아5동 46-7번지 일대 미아삼거리역 용도지역·지구 변경에 대한 건은 미아5동의 숭인시장, 롯데쇼핑 창고부지 주변 8267평을 포함한 1만8452평을 기존 용적률 최고 250%의 일반주거지역에서 용적률 최고 800%의 일반상업지역으로 바꾸자는 내용으로 롯데백화점은 이곳 2500여평의 창고부지에 2003년까지 대형백화점을 건립하기 위해 용도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등은 지금도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미아삼거리 주변이 일반상업지로 변경되면 백화점 등 고밀도 건물이 들어서 교통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반발해 왔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심의에 앞서 관련기관에 자문한 결과 일반상업지구로의 용도변경은 과밀개발에 따른 교통량증가가 우려돼 인근 길음구역과 함께 체계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관악구 남현동 602의 1 주변 15필지에 대한 남현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관한 내용은 지금까지 상업지역으로 숙박시설 건축이 가능했던 지역에 대해 인접 준주거지역의 주민생활과 청소년 교육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숙박시설 건립을 불허한다는 내용을 포함, 수정가결됐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성북구 정릉동 252-90일대 정릉 제6주택 재개발구역의 자연경과지구 2만8853㎡를 해제하고 자연녹지지역 7998㎡와 일반주거지역 2만7672㎡를 12층이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으며 서대문구 북가좌동 68번지 일대 북가좌 제3주택재개발구역을 구역지정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또 성북구 길음2동 1237번지 일대 길음 제2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해서는 임대주택 관련 문제로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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