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우수고객을 모시기 위한 ‘컨시어즈’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한다.
‘컨시어즈(Concierge)’는 중세 교회관리인을 의미하는 말로,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도와드린다’는 취지의 개인보좌관형 서비스. 이미 일본에서는 미츠코시, 이세탄, 다케시마야, 세이부 등 유명 백화점들이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호텔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등에서 이 서비스를 실시했 왔다. 올해부터는 강남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18일경부터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점에서 18일부터 컨시어즈 서비스를 본격 도입, 오는 3월부터 나머지 점포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은 각 점포별로 선정된 6000명의 우수회원이다.
‘컨시어즈 직원’ 5명은 전용 복장을 갖추고 컨시어즈 서비스 룸에서 쇼핑상담을 비롯해 백화점 내·외부 식당가 예약, 공연예약, 항공권 예매 대행, 배송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월부터 볼보·재규어 등 수입차 공항 리무진 서비스, 호텔 숙박 예매 등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강남점 2층 명품층에 ‘컨시어즈 데스크’를 오픈하고 이후 전국 7개점에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8월 말에 재오픈하는 ‘신세계 본점’은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컨시어즈 데스크’를 선보인다. 서비스 대상 고객은 각 점포별로 1000명. VIP 고객 뿐만 장애인, 외국인도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명의 컨시어즈가 상주하며 이중 1명은 매장에서 고객 불만을 현장에서 해결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지난해부터 4층에 별도의 탈의실(피팅룸)과 화장실이 설치된 50평 규모의 VIP전용 ‘퍼스널 쇼퍼 룸( Personal Shopper Room)’을 운영하고, 7명의 전담 직원이 버틀러(butler) 서비스를 제공, 연극, 영화 예매 및 여행지 소개와 예약, 여행사 소개 등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주 대상 고객은 약 200명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컨시어즈(Concierge)’는 중세 교회관리인을 의미하는 말로,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도와드린다’는 취지의 개인보좌관형 서비스. 이미 일본에서는 미츠코시, 이세탄, 다케시마야, 세이부 등 유명 백화점들이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호텔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등에서 이 서비스를 실시했 왔다. 올해부터는 강남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18일경부터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점에서 18일부터 컨시어즈 서비스를 본격 도입, 오는 3월부터 나머지 점포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은 각 점포별로 선정된 6000명의 우수회원이다.
‘컨시어즈 직원’ 5명은 전용 복장을 갖추고 컨시어즈 서비스 룸에서 쇼핑상담을 비롯해 백화점 내·외부 식당가 예약, 공연예약, 항공권 예매 대행, 배송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월부터 볼보·재규어 등 수입차 공항 리무진 서비스, 호텔 숙박 예매 등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강남점 2층 명품층에 ‘컨시어즈 데스크’를 오픈하고 이후 전국 7개점에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8월 말에 재오픈하는 ‘신세계 본점’은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컨시어즈 데스크’를 선보인다. 서비스 대상 고객은 각 점포별로 1000명. VIP 고객 뿐만 장애인, 외국인도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명의 컨시어즈가 상주하며 이중 1명은 매장에서 고객 불만을 현장에서 해결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지난해부터 4층에 별도의 탈의실(피팅룸)과 화장실이 설치된 50평 규모의 VIP전용 ‘퍼스널 쇼퍼 룸( Personal Shopper Room)’을 운영하고, 7명의 전담 직원이 버틀러(butler) 서비스를 제공, 연극, 영화 예매 및 여행지 소개와 예약, 여행사 소개 등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주 대상 고객은 약 200명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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