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조기숙씨

“논리력 뛰어나” … 대언론 관계 숙제

지역내일 2005-02-18 (수정 2005-02-18 오전 10:54:04)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홍보수석에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또 물러난 이병완 전 홍보수석을 신설된 대통령 홍보문화특보에 임명했다.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는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이날 회의를 열어 송광수 검찰총장 후임에 김종빈 서울고검장과 정진규 법무부 법무연수원장을 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또 이용섭 국세청장 후임에 이주성 국세청 차장, 전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복수후보로 추천했다.
김 고검장과 이 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 대통령은 며칠 간 여론검증을 거친 후 다음 주 중 새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을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이외에 추천위는 감사원 감사위원 후보에는 김종신 현 감사원 사무총장, 사무총장 후보에는 오정희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단수로 추천했다.
조기숙 신임 홍보수석은 2002년 대선 막판에 노무현 지지 ‘격문’을 띄우고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정당개혁단장을 맡기도 했다. 또 ‘참 언론을 지지하는 모임’을 결성하는 등 언론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
비언론계 출신인 조 수석 발탁배경과 관련, 그의 상황분석과 논리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가 조 수석을 통해 ‘정책 홍보’를 강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하지만 그가 자신에 대해 곱지 않은 시각을 가진 언론계와 얼마나 ‘건강한 협력관계’를 이끌어 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지는 미지수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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