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김종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인허가 도우미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미구 건축과는 내수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건축인허가 도우미 전담팀을 구성, 중소기업 건축고충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담팀이 접수받은 중소기업체 애로사항은 모두 26건. 전담팀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이 가운데 24건을 해결해 줬다.
원미구 도당동의 A업체는 생산물품을 보관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건축물부설 주차장 위치를 변경, 가설 건축물(컨테이너) 설치 신고를 했다. 구는 이 업체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 즉시 민원을 처리해 기간 내에 해외 수출용품을 선적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장전문공장인 B기업도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을 2년 연장해 줘 조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인허가 전담팀은 중소기업체 각종 인허가 요청시 협의기관과 부서간 신속한 실무종합심의를 통해 인허가 처리기간을 법정기일에 관계없이 최대한 단축처리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소규모 공장들이 관리사무실이나 창고로 사용중인 가설건축물의 설계도서까지 무료로 작성해주고 있다.
도장공장을 운영하는 박희순(53) 대표는 “예전과 달리 행정기관의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기업인의 입장에서 행정을 처리해 주고 있어 달라진 공직사회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행정처분중인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유예조치를 확대하고 건축분야 이외에도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관내 업체의 건축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건축현장 책임자와 건축자재 생산업체와의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건축공사 전반으로 간담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건설인력도 지역 거주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원미구 건축과는 내수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건축인허가 도우미 전담팀을 구성, 중소기업 건축고충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담팀이 접수받은 중소기업체 애로사항은 모두 26건. 전담팀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이 가운데 24건을 해결해 줬다.
원미구 도당동의 A업체는 생산물품을 보관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건축물부설 주차장 위치를 변경, 가설 건축물(컨테이너) 설치 신고를 했다. 구는 이 업체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 즉시 민원을 처리해 기간 내에 해외 수출용품을 선적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장전문공장인 B기업도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을 2년 연장해 줘 조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인허가 전담팀은 중소기업체 각종 인허가 요청시 협의기관과 부서간 신속한 실무종합심의를 통해 인허가 처리기간을 법정기일에 관계없이 최대한 단축처리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소규모 공장들이 관리사무실이나 창고로 사용중인 가설건축물의 설계도서까지 무료로 작성해주고 있다.
도장공장을 운영하는 박희순(53) 대표는 “예전과 달리 행정기관의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기업인의 입장에서 행정을 처리해 주고 있어 달라진 공직사회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행정처분중인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유예조치를 확대하고 건축분야 이외에도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관내 업체의 건축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건축현장 책임자와 건축자재 생산업체와의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건축공사 전반으로 간담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건설인력도 지역 거주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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