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과 환율하락 등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이공계 학생들에게 총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 사진)은 조합 회원사들과 합심해 금형 기술인재 육성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형조합은 24일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에서 금형업계 종사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6회 총회를 열고 서울산업대 이현성 군을 비롯한 전국 29개 교육기관의 184명에게 금형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지난 1984년 이후 최대 규모인 1억90만원이다.
금형조합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예산 660만원 외에 회원사 43개사로부터 9430만원을 기탁받았다.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 이래 22년간 장학금을 모급해 올해까지 1679명에 총 5억923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급액수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한 중소 제조업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2080만원 증가한(26.0%) 사상최대의 장학금이 기탁됨으로써 이공계 기피 현상 속에서 금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전통을 이어갔다.
금형조합 김학권 이사장은 “중소 금형제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억원의 금형장학금은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젊은 기술인재 육성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며 “이공계 기피 현상속에서 금형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형조합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청년채용패키지사업에 참여해 5개 과정 200여명의 연수생을 집중 육성, 금형업계에 취업시키는 등 실직적인 산학연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 사진)은 조합 회원사들과 합심해 금형 기술인재 육성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형조합은 24일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에서 금형업계 종사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6회 총회를 열고 서울산업대 이현성 군을 비롯한 전국 29개 교육기관의 184명에게 금형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지난 1984년 이후 최대 규모인 1억90만원이다.
금형조합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예산 660만원 외에 회원사 43개사로부터 9430만원을 기탁받았다.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 이래 22년간 장학금을 모급해 올해까지 1679명에 총 5억923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급액수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한 중소 제조업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2080만원 증가한(26.0%) 사상최대의 장학금이 기탁됨으로써 이공계 기피 현상 속에서 금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전통을 이어갔다.
금형조합 김학권 이사장은 “중소 금형제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억원의 금형장학금은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젊은 기술인재 육성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며 “이공계 기피 현상속에서 금형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형조합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청년채용패키지사업에 참여해 5개 과정 200여명의 연수생을 집중 육성, 금형업계에 취업시키는 등 실직적인 산학연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