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 양천판 1면

지역내일 2005-03-02
학교급식 위생 관리 학부모가 맡는다 <사진있음>
노원구, ‘학교건강지킴이’운영
노원구는 학교급식의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가 식자재 반입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학교건강지킴
이’를 운영한다.
구는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학교건강지킴이’로 활동할 학부모 42명에게 지난
달 25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지역 내 42개 중·고교에서 각 학교별로 1명씩 지킴이로 활동하게 될
학부모들은 앞으로 급식소 식자재 반입부터 급배식 위생감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여름철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은 6월∼7월에는 주 2회씩, 나머지 기간에는 주 1회씩 식자재
반입시간인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취사·급식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학교를
방문해 위생상태를 점검하며 급식 담당자의 손을 비롯해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식중독
간이키트 검사도 실시한다. 건강지킴이의 임기는 1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며, 활동
비로 하루 3만5000원이 지급된다.

도봉산역 일대에 ‘만남의 광장’조성 <사진있음>
야외무대, 산책로, 휴게시설 등 1500평 규모
도봉산역 일대에 약 1500평 규모의 만남의 광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도봉구는 지난 2일 도봉산 주변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과 휴게시설 등이 들어서는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말이면 도봉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도봉산역은 1·7호선 환승역으로
일평균 이용 인원이 4만명을 넘을 정도지만 그간 개발제한구역인 역 주변 일대는 농작물 무
단경작과 잡상인들의 상행위 등으로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003년 11월 도봉산역 만남의 광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이 일
대를 녹지조성을 위한 공공공지로 결정 고시했다. 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용역설명회
와 기술자문회의를 거쳐 지난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모두 마친 상태다. 구는 토지보상이 마
무리되는 대로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만남의 광장에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광장과 야외무대, 도봉산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하며 쉴 수 있는 전망정자와 전망데크, 자연형 벽천과 생태연못, 산책로와 화원, 도봉산
이미지 정원, 생활체육시설과 휴게시설 등이 광장 곳곳에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만남의 광장이 조성되면 도봉구민 뿐 아니라 도봉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도
즐겨 찾는 구의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천구,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개관 <사진있음>
총 사업비 113억원 투입 서울 최대 규모 … 재활·사회적응·직업훈련 도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 직업 훈련 등을 도울 수 있는 최신 시설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양천구 신정 6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이명박 서울시장, 추재엽 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진
장애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113억 8천여만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
다.
장애 분야 전문가 40명의 직원이 1일 300여명의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이 복
지관은 이용 시설과 지원 인력 등에서 서울 지역 최대 규모다. 지하까지 자연채광이 가능하
고 장애인들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도 특징이다.
복지관 지하 2층에는 수중 운동실과 강당이 들어서 있고, 지하 1층에는 심리운동실, 운동기
능 향상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1, 2층에는 감각통합실과 심리안정실,
조기교육실, 안내실 등이 들어섰고 3, 4층은 직업훈련실과 정보화교육실, 취업정보실, 열린하
늘공원 등으로 꾸며졌다.
복지관은 앞으로 상담과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높이는 한편 수중운
동과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으로 운동 및 지각기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학교나 사회 생
활에 필요한 기능을 교육하고 부모와 관련 교사에게 장애인에 대한 지도 기술을 지원하는
일도 맡게 된다. 특히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상담 및 놀이활동, 음악활
동, 미술활동, 계절학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상담을 통해 이용자 특성과 능력
에 맞는 직업활동을 지원하고 정보화 교육, 각종 스포츠활동 등으로 문화·레포츠 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csupport.or.kr)나 전화
(2061-2500)로 문의하면 된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인조잔디 ‘해누리 축구장’ 개장 <사진있음>
서울시에서 6번째로 조성된 인조잔디 구장인 ‘해누리 축구장’이 지난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양천 해누리체육공원 안에 조성된 이 구장은 면적 7,560㎡의 국제규격을 갖춘 규모로 서울
시 내에 있는 인조잔디 구장 중 가장 크다. 구는 축구장 이용 희망자에게 원하는 날짜 1개
월 전부터 토·공휴일과 평일을 구분해 예약접수를 받는다. 사용료는 2시간 기본에 평일 5
만원, 토·공휴일은 7만원이다.
이밖에 해누리체육공원 안에는 풋살경기장, 테니스코트, 족구장, 게이트볼장, 농구대 등의 체
육시설물과 주차장이 설치돼 있으며 축구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체육공원 옆에 위치한 안양천 변에는 국제규격의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축구장, 야구
장, 국궁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물과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누리 축구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 시설관리공단(2650-3456)으로 하면 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