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등 8개 부처가 빠져나가는 과천청사의 활용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가 검토한 활용방안은 크게 △벤처단지 조성 △연구개발 센터 건설 △수도권에 산재한 공공기관 단지화 등이다. 이밖에도 대학 분교 설치 등도 검토되고 있다.
우선 벤처단지 조성은 과천시가 갈현동 50만평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지식정보타운과 연계, 성남 판교, 의왕 포일, 안양 등으로 이어지는 벤처밸리의 중심축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실효성이 큰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연구개발 센터와 수도권 공공기관 집적화 등도 별도의 투자 없이 현 청사 건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청사를 보유하고 싼 비용으로 벤처단지로 임대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는 과천시의 공동화를 막기위해 이화여대 등 사립대학의 분교 유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별도로 일부에서는 과천청사 12만여평을 다기능 복합단지로 개발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업무·상업·레저시설과 주거용 시설 등을 결합, 강남과 분당, 판교로 몰리고 있는 부동산 수요를 분산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공시지가 4779억원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인 과천청사를 용도변경하면 1조25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큰 걸림돌이다.
/과천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지금까지 정부가 검토한 활용방안은 크게 △벤처단지 조성 △연구개발 센터 건설 △수도권에 산재한 공공기관 단지화 등이다. 이밖에도 대학 분교 설치 등도 검토되고 있다.
우선 벤처단지 조성은 과천시가 갈현동 50만평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지식정보타운과 연계, 성남 판교, 의왕 포일, 안양 등으로 이어지는 벤처밸리의 중심축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실효성이 큰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연구개발 센터와 수도권 공공기관 집적화 등도 별도의 투자 없이 현 청사 건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청사를 보유하고 싼 비용으로 벤처단지로 임대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는 과천시의 공동화를 막기위해 이화여대 등 사립대학의 분교 유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별도로 일부에서는 과천청사 12만여평을 다기능 복합단지로 개발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업무·상업·레저시설과 주거용 시설 등을 결합, 강남과 분당, 판교로 몰리고 있는 부동산 수요를 분산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공시지가 4779억원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인 과천청사를 용도변경하면 1조25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큰 걸림돌이다.
/과천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