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비디오만 틀어주면 혼자서 잘 논다고 자랑하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만큼 안 좋은 방법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아이 혼자 페쇄적인 상태에서 비디오에 몰입하는 것은 정신 건강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좋은 프로그램을 선별해 올바른 시청습관을 유도하면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엄마들이 알고 있어
야 할 비디오 시청 지도법 에 대해 알아본다.
- 엄마와 함께 보는 습관을 들인다
아이 혼자 페쇄적인 상태에서 비디오에 몰입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가능한 부모나 형제, 친구가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시청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그래야만 객관적으
로 내용을 받아들이면서 생각을 정리해가는 능력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장시간 시청은 금한다.
한창 움직여야 할 나이에 장시간 TV를 시청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어 감각 발달이 늦어지고 학습이나 놀이에 수동적인 성격이 되고 만다. 또 비디오에 중독되면 그림책이나 학습놀이 같은 평범한 것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한 테이프를 보고 나면 일단 비디오를 끄고 잠시 쉬게 한다. 유아들의 하루 시청 시간은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을 넘지 않도록 지도한다.
-내용을 선별해서 보여 준다
비디오는 현실세계와는 다른 상상의 세계, 동물의 세계, 꿈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때
문에 유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준다. 하지만 비디오 중에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그 반대인 비디오가 있다. 엄마의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이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이 될 경우엔 틀어주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아이에게 그것이 왜 안 좋은지 알아들을 때까지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한가지보다는 다양한 내용을 접하게 한다.
비디오는 아이들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한가지만을 계속해서 볼 경우 잠재적으
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외에 음악, 미술, 자연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것들을 접하게 해 문화적 감수성을 훈련시키는 것도 바람직하다.
-좋은 내용인 것은 몇 번 반복해서 보여 준다
유아기 아이들은 금방 본 것이라도 두세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 유아는 반복 성향이 있는 데다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머릿속 내용과 상영되는 비디오 내용이 일치할 때 큰 즐거움을 느끼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내용인 것은 자주 바꾸지 말고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상상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보게 하는 것 보다 중간중간에 화면을 정지시켜 가며 보는 것이 좋다. 한창 재미있거나 긴장감이 감도는 장면에서 정지 기능을 활용해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 이번 달리기에서는 누가 이길까 ? 하는 식으로 아이에게 다음 장면을 알아맞히도록 유도함으로써 아이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다.
-올바른 시청 자세를 유지한다.
자세가 올바르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좋은 시청 습관을 길들여 주는 일도 중요하다. 우선 비디오를 볼 때는 화면으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너무 가까운 곳에서 장시간 화면을 바라보면 눈의 피로를 가져오고 시력을 약화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2m 정도는 떨어져서 보도록 한다.
-TV케이블 방송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TV나 케이블 방송 등을 눈여겨보면 유익한 것들이 많이 있다. 특히 교육방송에는 볼만한 프로그램이 많다. 시청시간을 꼼꼼히 체크해 두었다가 아이들에게 보게 하고 녹화해 두었다가 자주 보여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시리즈보다 낱개로 사주는 것이 낫다비디오의 내용을 일상생활과 연계시킬 수 있게 한다.
비디오를 보고 난 후엔 현장 학습을 통해 일상생활과 연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비디오엔 각종 동물이나 식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비디오를 보고 나서 한번쯤 동물원이나 식물원에 데려가 보는 것은 교육상 상당히 좋다.
내일신문 김용화 리포터
야 할 비디오 시청 지도법 에 대해 알아본다.
- 엄마와 함께 보는 습관을 들인다
아이 혼자 페쇄적인 상태에서 비디오에 몰입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가능한 부모나 형제, 친구가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시청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그래야만 객관적으
로 내용을 받아들이면서 생각을 정리해가는 능력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장시간 시청은 금한다.
한창 움직여야 할 나이에 장시간 TV를 시청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어 감각 발달이 늦어지고 학습이나 놀이에 수동적인 성격이 되고 만다. 또 비디오에 중독되면 그림책이나 학습놀이 같은 평범한 것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한 테이프를 보고 나면 일단 비디오를 끄고 잠시 쉬게 한다. 유아들의 하루 시청 시간은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을 넘지 않도록 지도한다.
-내용을 선별해서 보여 준다
비디오는 현실세계와는 다른 상상의 세계, 동물의 세계, 꿈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때
문에 유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준다. 하지만 비디오 중에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그 반대인 비디오가 있다. 엄마의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이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이 될 경우엔 틀어주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아이에게 그것이 왜 안 좋은지 알아들을 때까지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한가지보다는 다양한 내용을 접하게 한다.
비디오는 아이들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한가지만을 계속해서 볼 경우 잠재적으
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외에 음악, 미술, 자연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것들을 접하게 해 문화적 감수성을 훈련시키는 것도 바람직하다.
-좋은 내용인 것은 몇 번 반복해서 보여 준다
유아기 아이들은 금방 본 것이라도 두세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 유아는 반복 성향이 있는 데다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머릿속 내용과 상영되는 비디오 내용이 일치할 때 큰 즐거움을 느끼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내용인 것은 자주 바꾸지 말고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상상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보게 하는 것 보다 중간중간에 화면을 정지시켜 가며 보는 것이 좋다. 한창 재미있거나 긴장감이 감도는 장면에서 정지 기능을 활용해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 이번 달리기에서는 누가 이길까 ? 하는 식으로 아이에게 다음 장면을 알아맞히도록 유도함으로써 아이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다.
-올바른 시청 자세를 유지한다.
자세가 올바르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좋은 시청 습관을 길들여 주는 일도 중요하다. 우선 비디오를 볼 때는 화면으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너무 가까운 곳에서 장시간 화면을 바라보면 눈의 피로를 가져오고 시력을 약화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2m 정도는 떨어져서 보도록 한다.
-TV케이블 방송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TV나 케이블 방송 등을 눈여겨보면 유익한 것들이 많이 있다. 특히 교육방송에는 볼만한 프로그램이 많다. 시청시간을 꼼꼼히 체크해 두었다가 아이들에게 보게 하고 녹화해 두었다가 자주 보여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시리즈보다 낱개로 사주는 것이 낫다비디오의 내용을 일상생활과 연계시킬 수 있게 한다.
비디오를 보고 난 후엔 현장 학습을 통해 일상생활과 연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비디오엔 각종 동물이나 식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비디오를 보고 나서 한번쯤 동물원이나 식물원에 데려가 보는 것은 교육상 상당히 좋다.
내일신문 김용화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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