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화교학생 장학금 5천만원 전달
SK생명, 결식아동 희망찾기 1천만원 성금
푸르덴셜생명, 난치병 어린이 돕기 모금
생명보험사들이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봄을 기다리는 주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국내 거주 화교들의 초·중·고·대학생들을 상대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위 사진)
이날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은 양후란(楊厚蘭) 주한 중국부대사, 장흔(張欣) 총영사, 정걸(鄭杰) 화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여가주(呂家珠) 학생 등 9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94년 화교학교에 컴퓨터 전달을 시작으로 화교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877명의 화교학생들에게 총 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9년간 총 16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SK생명은 이날 마포사옥에서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결식아동 희망찾기’ 후원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사회봉사 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아래 사진)
이 성금은 결식아동돕기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기부금 조성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행사기간에 고객들이 SK생명의 인터넷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SK생명이 고객이름으로 500원에서 5000원까지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탤런트 변정수씨도 SK생명 고객들과 굿네이버스 후원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나누미’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푸르덴셜생명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1~9999원)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국내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급여부터 기금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본사 임직원 및 지점 라이프 플래너 등 전체 임직원의 절반이 넘는 1600여명이 모금활동 참여의사를 보였다”며 “직원 1인당 우수리를 대략 5000원으로 가정할 때 매달 800만원 가량을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말 네티즌들이 메이크어위시 인터넷 카페에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격려메시지를 남기면 800원을 적립하는 ‘메이크어위시 나눔캠페인’도 벌였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SK생명, 결식아동 희망찾기 1천만원 성금
푸르덴셜생명, 난치병 어린이 돕기 모금
생명보험사들이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봄을 기다리는 주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국내 거주 화교들의 초·중·고·대학생들을 상대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위 사진)
이날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은 양후란(楊厚蘭) 주한 중국부대사, 장흔(張欣) 총영사, 정걸(鄭杰) 화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여가주(呂家珠) 학생 등 9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94년 화교학교에 컴퓨터 전달을 시작으로 화교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877명의 화교학생들에게 총 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9년간 총 16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SK생명은 이날 마포사옥에서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결식아동 희망찾기’ 후원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사회봉사 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아래 사진)
이 성금은 결식아동돕기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기부금 조성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행사기간에 고객들이 SK생명의 인터넷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SK생명이 고객이름으로 500원에서 5000원까지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탤런트 변정수씨도 SK생명 고객들과 굿네이버스 후원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나누미’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푸르덴셜생명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1~9999원)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국내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급여부터 기금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본사 임직원 및 지점 라이프 플래너 등 전체 임직원의 절반이 넘는 1600여명이 모금활동 참여의사를 보였다”며 “직원 1인당 우수리를 대략 5000원으로 가정할 때 매달 800만원 가량을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말 네티즌들이 메이크어위시 인터넷 카페에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격려메시지를 남기면 800원을 적립하는 ‘메이크어위시 나눔캠페인’도 벌였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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