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라성빌라에서 발생한 폭발사고후 제2, 제3의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라성빌라 지하 1층 302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8명이 중경상을 입고 50여세대의 창문틀 및 유리 250여점이 파손돼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고가 난 라성빌라 지하 302호는 지상 302호 입주자가 대피소였던 지하 9평 공간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세를 놓은 곳이다.
라성빌라 한 주민은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에서 LP가스를 취사와 난방연료로 사용해오다 공기보다 무거운 폐가스가 쌓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성빌라의 경우 30세대 정도가 지하공간을 용도변경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안산의 다른 연립에서도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을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 제2, 제3의 사고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라성빌라 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불법 용도변경한 다른 연립 지하공간에서도 언제든지 같은 사고가 날수 있기 때문에 모두 원상태로 해야 한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무조건 나가라고 한다는 일부의 이야기도 있지만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했기 때문에 실태파악이 아직 안되고 있다. 실태파악이 끝나는 대로 무단용도변경이 시정되도록 하겠다”며 “추운 겨울이라서 당장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지난 5일 라성빌라 지하 1층 302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8명이 중경상을 입고 50여세대의 창문틀 및 유리 250여점이 파손돼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고가 난 라성빌라 지하 302호는 지상 302호 입주자가 대피소였던 지하 9평 공간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세를 놓은 곳이다.
라성빌라 한 주민은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에서 LP가스를 취사와 난방연료로 사용해오다 공기보다 무거운 폐가스가 쌓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성빌라의 경우 30세대 정도가 지하공간을 용도변경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안산의 다른 연립에서도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공간을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 제2, 제3의 사고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라성빌라 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불법 용도변경한 다른 연립 지하공간에서도 언제든지 같은 사고가 날수 있기 때문에 모두 원상태로 해야 한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무조건 나가라고 한다는 일부의 이야기도 있지만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했기 때문에 실태파악이 아직 안되고 있다. 실태파악이 끝나는 대로 무단용도변경이 시정되도록 하겠다”며 “추운 겨울이라서 당장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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