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잦은 회사가 주가도 많이올라

상위 10개사 주가, 5년간 평균 171% 상승

지역내일 2005-03-07 (수정 2005-03-07 오전 11:46:29)
기업설명회를 많이 했던 회사의 주가가 그렇지 않는 회사의 주가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6일 “2000년 이후 현재까지 기업설명회 공시를 많이 한 상위 10개사의 주가가 5년간 평균 171.34% 상승해 같은 기간 1.67% 하락한 KOSPI와 대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2000년~2005년 각 연도의 1월1일부터 3월3일 기간 동안 공시를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가 2001년 이후 모두 17건의 기업설명회 가운데 11건을 해외에서 IR을 실시해 가장 많은 해외IR 실시회사가 됐으며, 주가도 이 기간 1089.57%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19건의 기업설명회 가운데 4건의 해외IR을 실시한 부산은행은 주가상승률이 273.76%에 달했고, 현대자동차도 16건의 기업설명회 가운데 4건의 해외 IR을 실시해 주가상승률이 223.89%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기간 25건(국내 20건, 해외 5건)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KT와 19건(국내 15건, 해외 4건)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SK텔레콤의 주가는 각각 -79.98%, -55.77%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증권선물거래소측은 또 2000년까지 거의 없었던 기업설명회 공시건수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는 지난 3일 현재 92건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 54건에 비해 70.4%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외 지역에서의 기업설명회를 한 회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2001년 해외 IR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2002년 2개사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늘어 올해 해외 IR을 공시한 회사는 16개사나 됐다. 이는 전년(13사) 동기에 비해 3개사가 증가한 것이다.

/양성현 기자 sy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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