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우중 동작구청장

“복지행정 5년 연속 최우수구 전통 이어갈 것”

지역내일 2005-03-16 (수정 2005-03-16 오전 11:23:00)
“동작구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당장 도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론 ‘복지 동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우중(63) 동작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을‘주민의 이해와 요구에 기초한 생활행정을 펼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동작구는 도심지역개발이 안 돼 낙후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장 급한 것은 도심지역 개발을 잘 마무리해 타 지역과 균형을 맞추는 일이다. 지역이 낙후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없는 만큼 그는 민선 2-3기 동안 도시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자연부락을 허물고 3만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를 지었다. 크고 작은 도로들도 많이 생겼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선지 최근 동작구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 사업·민자역사 건립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김 청장에게는 ‘개발’은 단기적 과제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주거환경개선 등이 필수적이지만 장기적 목표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김 청장은 한편으로는 개발에 힘쓰면서도 다른 한편으론‘복지 동작’의 기초를 닦았다. 재임기간 내내 사회적 약자인 노인·장애인·어린이 등을 위한 각종 시설을 늘렸다.
전국 최초로 주민간 품앗이 봉사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동작실버센터와 노인회관도 곧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덕분에 서울시 복지행정분야 최우수상을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동작구는 서민층이 많은 곳인 만큼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안전망 마련이 시급한 곳”이라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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