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판매량이 이번 겨울(지난해 12월~올 2월)기간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에너지관리공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복 제조업체인 태창·쌍방울 등은 20여%, 인터넷경매업체 옥션은 250%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내복판매량이 늘어났다. 불경기에다 초겨울 이상난동으로 겨울의류 및 난방용품 판매가 대부분 감소한 것에 비해 이례적인 현상이다.
또 전국 지역난방 아파트 열사용량(04년11월~05년1월)이 평균 3.3% 감소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내복 패션쇼, 따뜻한 가족 페스티벌 등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여왔다”며 “내복입기와 실내 적정난방온도 준수 등 난방에너지절약운동을 통해 이번 겨울 60억원쯤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올 여름 에너지절약캠페인으로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름철 권장 실내온도 지키기 100만명 자발적협약’ 운동을 벌이고, 인터넷 미니홈페이지(블로그)·카페 등을 통한 사이버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에너지절약실천 모범아파트 경진대회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해 부녀회별 포상 등 아파트 에너지원단위 콘테스트도 추진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17일 에너지관리공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복 제조업체인 태창·쌍방울 등은 20여%, 인터넷경매업체 옥션은 250%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내복판매량이 늘어났다. 불경기에다 초겨울 이상난동으로 겨울의류 및 난방용품 판매가 대부분 감소한 것에 비해 이례적인 현상이다.
또 전국 지역난방 아파트 열사용량(04년11월~05년1월)이 평균 3.3% 감소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내복 패션쇼, 따뜻한 가족 페스티벌 등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여왔다”며 “내복입기와 실내 적정난방온도 준수 등 난방에너지절약운동을 통해 이번 겨울 60억원쯤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올 여름 에너지절약캠페인으로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름철 권장 실내온도 지키기 100만명 자발적협약’ 운동을 벌이고, 인터넷 미니홈페이지(블로그)·카페 등을 통한 사이버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에너지절약실천 모범아파트 경진대회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해 부녀회별 포상 등 아파트 에너지원단위 콘테스트도 추진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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