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정력 동원해 학교폭력 근절”

김 교육부총리, 대국민 서한 발송 … 교사·학부모 참여 호소

지역내일 2005-03-15 (수정 2005-03-15 오후 12:21:34)
“일부 학교의 성적 조작 사건과 학교 내 끔찍한 폭력사건을 접하면서 비통한 심정으로 국민여러분께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14일 인터넷 전자우편을 통해 “새학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라는 제목의 대국민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문에서 김 부총리는 학교폭력·집단따돌림 근절과 학교성적의 신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학교 폭력 조직을 찾아내고, 학생들 간의 폭력과 집단 괴롭힘을 없애고자 한다”며 “이런 노력의 성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상담활동, 학생들의 자진신고 그리고 학부모들의 관찰과 대화 및 단호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학교 폭력은 사법적 절차에 앞서 “교육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국학교에 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김 부총리는 투명하고 공정한 성적관리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성적조작에 관련된 교원들은 교단에 설수 없도록 교사 자격증 박탈 제도를 법제화 할 것”이라며 “내신 성적이 중시되는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시에서는 학교성적에 대한 신뢰확보가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학교단위로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를 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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