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성공은 시대적 과제이자 참여정부의 분권정신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병환(42) 부천시의원이 기초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열린우리당 경기지역 중앙위원 선거에 출마해 주목된다.
그가 중앙위원 후보로 나선 이유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성공해야 국가가 강성해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중앙위원은 국민과 당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인 만큼, 자신이 직접 나서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당의 노력을 촉구하고 밑바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것.
그는 이 일에 자신이 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하고 있다.
한 의원은 학생운동과 투옥에 이어 부천지역 노동현장에서 일하다가 지난 95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지방의회에 몸을 담았다. 당시 최연소 시의원이란 기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왔다.
당시 그와 함께 많은 인재들이 지방자치에 뛰어들었지만 지방자치가 제자리걸음을 걷는 동안 국회의원이나 중앙정치무대로 하나 둘 떠나갔다. 하지만 그는 고집스럽게 지역에 남아 지방자치에 전념해왔다.
그는 또한 자신이 ‘평당원’이란 점을 강조한다.
“열린우리당은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건설을 모토로 하고 있다. 당원이 동원 대상이 아닌 당원중심의 상향식 정치를 실현할 때 정당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그는 대선·총선 등 권력만 바라보던 사고에서 벗어나 내가 사는 지역에서 주민들과 결합해 생활정치의 장을 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반대로 이러한 변화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정당정치가 강화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앙에서 지방으로, 권력에서 당원으로 정당정치의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한 그의 실험이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한병환(42) 부천시의원이 기초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열린우리당 경기지역 중앙위원 선거에 출마해 주목된다.
그가 중앙위원 후보로 나선 이유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성공해야 국가가 강성해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중앙위원은 국민과 당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인 만큼, 자신이 직접 나서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당의 노력을 촉구하고 밑바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것.
그는 이 일에 자신이 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하고 있다.
한 의원은 학생운동과 투옥에 이어 부천지역 노동현장에서 일하다가 지난 95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지방의회에 몸을 담았다. 당시 최연소 시의원이란 기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왔다.
당시 그와 함께 많은 인재들이 지방자치에 뛰어들었지만 지방자치가 제자리걸음을 걷는 동안 국회의원이나 중앙정치무대로 하나 둘 떠나갔다. 하지만 그는 고집스럽게 지역에 남아 지방자치에 전념해왔다.
그는 또한 자신이 ‘평당원’이란 점을 강조한다.
“열린우리당은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건설을 모토로 하고 있다. 당원이 동원 대상이 아닌 당원중심의 상향식 정치를 실현할 때 정당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그는 대선·총선 등 권력만 바라보던 사고에서 벗어나 내가 사는 지역에서 주민들과 결합해 생활정치의 장을 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반대로 이러한 변화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정당정치가 강화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앙에서 지방으로, 권력에서 당원으로 정당정치의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한 그의 실험이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