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 98년 11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수원지점은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이 전월대비 0.26% 상승
한 0.62%로 지난 98년 11월 0.97%를 기록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처럼 12월중 어음부도율이 크게 상승한 것은 대우계열사 등 기부도업체가 발행한 거액어음(총
357억)이 이달들어 교환에 회부되면서 부도금액(+366억원)이 크게 증가한데다 어음교환액(-3692억
원)도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신규부도업체 수는 11월 21개, 12월 20개로 전월과 비슷했으나 부도금액
은 11월 181억원에서 12월 39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신규부도업체가 9개에서 10개로 증가했으나 부도금액은 170억원에서 102억원으로 크
게 감소했다.
지역별(금융결제원 소재지구분)로는 11월 0.47%에서 12월 0.43%를 기록한 평택지역을 제외한 대부
분의 지역에서 어음부도율이 상승했다.
특히 대우계열사를 포함 거액부도가 많았던 안양지역이 0.76%에서 1.51%로 크게 상승했으며 이
천(0.27%에서 0.77%), 성남(0.28%에서0.70%), 안산(0.31%에서 0.38%), 수원(0.26%에서 0.35%)지
역도 크게 상승했다.
한편 2000년 12월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당좌거래지정업체 기준)는 52개로 전월 60개보다 8개 감소
했다. 기업규모별로는 개인자영업체가 11월 26개에서 12월 20개로, 법인 및 중소기업이 34개에서 32
개로 각각 감소했다.
또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이 12개로 크게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5개,1개씩 각각 증가
했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한국은행 수원지점은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이 전월대비 0.26% 상승
한 0.62%로 지난 98년 11월 0.97%를 기록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처럼 12월중 어음부도율이 크게 상승한 것은 대우계열사 등 기부도업체가 발행한 거액어음(총
357억)이 이달들어 교환에 회부되면서 부도금액(+366억원)이 크게 증가한데다 어음교환액(-3692억
원)도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신규부도업체 수는 11월 21개, 12월 20개로 전월과 비슷했으나 부도금액
은 11월 181억원에서 12월 39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신규부도업체가 9개에서 10개로 증가했으나 부도금액은 170억원에서 102억원으로 크
게 감소했다.
지역별(금융결제원 소재지구분)로는 11월 0.47%에서 12월 0.43%를 기록한 평택지역을 제외한 대부
분의 지역에서 어음부도율이 상승했다.
특히 대우계열사를 포함 거액부도가 많았던 안양지역이 0.76%에서 1.51%로 크게 상승했으며 이
천(0.27%에서 0.77%), 성남(0.28%에서0.70%), 안산(0.31%에서 0.38%), 수원(0.26%에서 0.35%)지
역도 크게 상승했다.
한편 2000년 12월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당좌거래지정업체 기준)는 52개로 전월 60개보다 8개 감소
했다. 기업규모별로는 개인자영업체가 11월 26개에서 12월 20개로, 법인 및 중소기업이 34개에서 32
개로 각각 감소했다.
또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이 12개로 크게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5개,1개씩 각각 증가
했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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