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람들>허길자 고양시 일산보건소장

“보건소는 웰빙공간”

지역내일 2005-01-23 (수정 2005-01-24 오전 11:25:09)
“보건소는 저렴한 비용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웰빙 공간입니다”
허길자 고양시 일산보건소장은 “독감예방접종의 경우 일반병원에선 1만원~1만5000원이 들지만 보건소는 1/3가량의 비용으로 가능하다. 그밖에 각종 어린이 예방접종도 보건소가 싸고 신속하다”며 보건소를 자랑했다.
허 소장은 보건소는 보건소대로 민간 병·의원은 그것대로 영역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영역은 그대로 존중하고 공공 보건사업은 뒤를 지원하는 게 바람직한 형태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산보건소는 요란스러운 사업보다는 묵묵하게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산보건소는 올해 희귀난치 질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질환도 지난해 11종에서 올해 71종으로 대폭 늘었고 사업예산도 지난해 4억7000여만원에서 5000만원이 늘어난 5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20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도 년중 내내 실시된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대상자 또는 저소득층 건강보험가입자이다. 지난해까지는 건강보험료 부가기준 30%까지를 검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하위 50%까지로 확대 시행키로 해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검진항목은 위암과 유방암, 자궁암, 간암, 대장암이다.
수두 및 Td(파상풍-디프테리아) 접종은 올해 새로 신설됐다. 허 소장은 “수두의 경우 생화 12~15개월에 한번 접종하고 Td의 경우 만 11~12세에 추가 접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금연사업 홍보 캠페인도 마련된다. 원하는 단체와 학교에 금연 교육자료와 기자재 비디오 등을 대여해 홍보를 하고 아동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의 조기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치료와 흡연 관련 각종 실험, 금연 패치 및 금연침 시술도 펼칠 예정이다.
허 소장은 “보건소에 대한 인식이 나빴던 때가 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보건소의 달라진 서비스를 경험해본다 셈 치고 한번 방문해 달라”고 강조한다.

/고양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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