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지키기, 근무시간에 컴퓨터오락 안하기, 무분별한 시외전화 핸드폰 사용 안하기, 점심시간 및 퇴근 시에 PC 전원끄기, 필요 이상의 전등 안켜기….
성남시 혁신분권팀이 불합리한 행정행태 개선을 위한 공동 실천과제로 최근 정한 내용들이다.
박병기 혁신분권팀장은 “시장 지시에 따라 구시대적 낡은 행태의 대표적인 사례를 모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유소별 유가정보 제공, 장기 해외연수 공무원의 효율적 부서배치 등 부서별 40개의 혁신추진 과제를 선정해 즉시 시행토록 제시했다. 여기에는 제안제도 운영활성화 등 기존에 시행하던 11개 과제와 세무업무의 원스톱상담 서비스 등 새로 발굴한 22개 과제, 택지개발지구내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등 7개의 검토과제가 포함돼 있다.
박 팀장은 지난해 7월 혁신업무를 맡은 이후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식이 낮고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행정 경쟁력 향상 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제 발굴의 미흡과 현실성 없는 과제 제시 등으로 별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직원들이 우선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혁신과제를 발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변화의 추진력을 가속화 함으로써 혁신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참여와 토론에 의한 혁신문화 조성, 상하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학습체계의 활성화, 연찬회 등을 통한 발상의 전환 등으로 작은 변화에서 큰 변화로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21일 행정기획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양인권 부시장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며 “우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팀장급 모 공무원은 “공직사회를 혁신하려면 인사와 조직 혁신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데도 의식이나 업무개선, 행정행태 등의 문제에만 주력하는 것은 본질에 벗어난다”며 “정책결정을 너무 쉽게 하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성남시 혁신분권팀이 불합리한 행정행태 개선을 위한 공동 실천과제로 최근 정한 내용들이다.
박병기 혁신분권팀장은 “시장 지시에 따라 구시대적 낡은 행태의 대표적인 사례를 모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유소별 유가정보 제공, 장기 해외연수 공무원의 효율적 부서배치 등 부서별 40개의 혁신추진 과제를 선정해 즉시 시행토록 제시했다. 여기에는 제안제도 운영활성화 등 기존에 시행하던 11개 과제와 세무업무의 원스톱상담 서비스 등 새로 발굴한 22개 과제, 택지개발지구내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등 7개의 검토과제가 포함돼 있다.
박 팀장은 지난해 7월 혁신업무를 맡은 이후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식이 낮고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행정 경쟁력 향상 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제 발굴의 미흡과 현실성 없는 과제 제시 등으로 별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직원들이 우선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혁신과제를 발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변화의 추진력을 가속화 함으로써 혁신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참여와 토론에 의한 혁신문화 조성, 상하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학습체계의 활성화, 연찬회 등을 통한 발상의 전환 등으로 작은 변화에서 큰 변화로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21일 행정기획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양인권 부시장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며 “우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팀장급 모 공무원은 “공직사회를 혁신하려면 인사와 조직 혁신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데도 의식이나 업무개선, 행정행태 등의 문제에만 주력하는 것은 본질에 벗어난다”며 “정책결정을 너무 쉽게 하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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