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정치행정대학 우동기(52, 행정학·사진) 교수가 제12대 총장후보자로 당선됐다.
영남대는 지난 7일 총유권자 1023명 중 996명이 투표해 투표율 97.4%를 기록한 가운데 우편으로 12대 총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3번으로 입후보한 우 교수가 차기총장 후보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우 교수는 1차 유효투표 611표 중 41.7%인 255표와 결선 유효투표 570표 중 62.5%인 356표를 각각 득표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 총장후보자는 “그동안 총장선거를 두고 대학구성원간 마찰을 빚는 학내사태로 염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송구하게 생각하며, 당선에 대한 기쁨을 느끼기에 앞서 앞으로 여러 현안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책무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학교를 정상화하고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희망 있는 영남대로 키워나가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우 교수는 79년 영남대 행정학과에서 행정학사를 취득한 뒤 90년 일본 쯔꾸바(筑波)대학에서 박사학위(지방재정학 전공)를 각각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영남대 발전협력처장, 신문방송사 주간, 대통령자문 지방이양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현 이상천 총장의 임기는 2월 28일까지이며 우 당선자는 교수회의 선거결고 보고에 따라 재단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3월 1일자로 정식 임명된다.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영남대는 지난 7일 총유권자 1023명 중 996명이 투표해 투표율 97.4%를 기록한 가운데 우편으로 12대 총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3번으로 입후보한 우 교수가 차기총장 후보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우 교수는 1차 유효투표 611표 중 41.7%인 255표와 결선 유효투표 570표 중 62.5%인 356표를 각각 득표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 총장후보자는 “그동안 총장선거를 두고 대학구성원간 마찰을 빚는 학내사태로 염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송구하게 생각하며, 당선에 대한 기쁨을 느끼기에 앞서 앞으로 여러 현안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책무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학교를 정상화하고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희망 있는 영남대로 키워나가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우 교수는 79년 영남대 행정학과에서 행정학사를 취득한 뒤 90년 일본 쯔꾸바(筑波)대학에서 박사학위(지방재정학 전공)를 각각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영남대 발전협력처장, 신문방송사 주간, 대통령자문 지방이양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현 이상천 총장의 임기는 2월 28일까지이며 우 당선자는 교수회의 선거결고 보고에 따라 재단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3월 1일자로 정식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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