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탈락지역의 반발로 주춤했던 무주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20명 안팎의 공원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북도와 무주군은 조성부지 일대 300만평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지정하는 등 공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문광부는 14일, 국립중앙방물관 건립추진 기획단장을 맡았던 송동근 이사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태권도공원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정부의 태권도공원추진위원회는 2∼3개과 20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오는 3월까지는 태권도공원 현장건설과 운용 등의 실무를 담당할 법인설립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무주군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전북도는 조만간 서기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무주군도 서기관이나 사무관급을 단장으로 10여명 안팎의 전담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무주군은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문을 받는 등 종합 마스터플랜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국제대학 규모로 세워질 태권도사관학교의 태권도공원내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미국을 방문, 지난해 미화 5억달러(한화 약 6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한 세계적인 투자개발회사 윈휠 블리언사(Winwheel Bullion)와 만나 본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윈휠 블리언사는 5억달러를 투자해 공원주변에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고 호텔과 쇼핑몰, 사무실, 병원, 주택가, 학교 등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었다.
이와 함께 태권도공원 조성후보지인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와 소천리, 두길리 일대 989만㎡(299만2000평)에 대해 난개발 방지와 부동산투기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향후 5년동안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일정규모(농지 151평, 임야 303평, 기타 75.6평)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무주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정부가 20명 안팎의 공원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북도와 무주군은 조성부지 일대 300만평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지정하는 등 공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문광부는 14일, 국립중앙방물관 건립추진 기획단장을 맡았던 송동근 이사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태권도공원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정부의 태권도공원추진위원회는 2∼3개과 20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오는 3월까지는 태권도공원 현장건설과 운용 등의 실무를 담당할 법인설립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무주군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전북도는 조만간 서기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무주군도 서기관이나 사무관급을 단장으로 10여명 안팎의 전담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무주군은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문을 받는 등 종합 마스터플랜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국제대학 규모로 세워질 태권도사관학교의 태권도공원내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미국을 방문, 지난해 미화 5억달러(한화 약 6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한 세계적인 투자개발회사 윈휠 블리언사(Winwheel Bullion)와 만나 본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윈휠 블리언사는 5억달러를 투자해 공원주변에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고 호텔과 쇼핑몰, 사무실, 병원, 주택가, 학교 등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었다.
이와 함께 태권도공원 조성후보지인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와 소천리, 두길리 일대 989만㎡(299만2000평)에 대해 난개발 방지와 부동산투기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향후 5년동안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일정규모(농지 151평, 임야 303평, 기타 75.6평)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무주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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