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익거래 금년 최대 매도

지역내일 2005-02-16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에도 3월 선물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금년도 최고가인 125.25P(+0.65P)로 마감되었다. 다만 프로그램 매도가 상승을 제한하면서 3월 선물의 일중 등락 폭이 2월 들어 가장 작은 1.05P에 그쳤다. 3월 선물의 시장베이시스도 시장 마감 무렵 악화되는 양상이 이어지기는 하였으나 거래일수로 6일만에 처음으로 직전일 보다 호전된 –0.23P로 마감되었다.

차익거래가 1,713억원으로 비교적 많은 금액이 매도되었음에도 원활하게 주식시장에 소화되며 코스피가 상승한 것은 시장 전망에 긍정적이다. 또한 매수차익거래잔고가 1월 31일 최고치(13,652억원)에서 5천억원이 넘게 매도되어 8,000억원대로 감소하며 매물 부담을 줄인 것도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차익거래 또한 금년 중에 가장 많은 1,078억원이 매도되었고, 최근 4일간으로는 2,260억원이 매도되었는데 시장에 원할하게 소화된 점은 시장 전망에 긍정적이다. 다만 비차익거래는 인덱스 매매로서 최근의 매도가 이익 실현 차원에서 매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거래 매도와는 그 의미에 차이가 있다. 즉 2004년 10월 28일 순매수로 전환되어 금년 1월 14일까지 최대 순매수(2조 634억원)를 나타내었는데 2월 4일(2조 2조 292억원 순매수) 직전 최고치를 넘지 못하고 최근 다시 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매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물시장에서는 증권사가 729계약을 매도하였는데 4일 연속 매도를 나타내어 가장 적극적으로 이익 실현에 나섰다. 투신사 또한 1,713억원의 차익거래 매도에도 선물매수가 1,095억원에 그쳤고, 기금도 5일만에 처음으로 419계약을 매도하였다. 이에 따라 증권, 투신, 기금 등 주요 국내 기관들이 선물시장에서 비차익거래 매도와 같은 차원의 이익 실현 매도를 나타내었다는 점에서 금일도 매도가 이어질 경우에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코스피가 정배열을 완성하고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저가 매수 차원의 시장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국내 기관들이 선물시장에서 이익 실현에 주력할 경우에는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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