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 박종천 단장

“판교 신도시 공급 차질 없이 뒷받침”

지역내일 2005-02-18 (수정 2005-02-18 오후 12:02:32)
판교 신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이를 준비하는 사업시행자 중 간사격인 토지공사 판교사업단 박종천(52) 단장에게 준비상황을 들어봤다.

사업시행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사업추진 계획에 따라 용지를 사서 개발하고, 다시 이를 택지로 주택건설업체에 공급하고 사후관리까지 해야 한다.

토지매입은 어느 정도 됐나.
사유지는 거의 완료했고, 종중 땅 등 극히 일부만 남았다.
이를 택지로 만들기 위해 지장물 철거를 해야 하는데 오는 3월부터 철거작업을 할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있는데.
건물주는 물론 세입자에 대해서도 다 보상을 해줬지만 일부 세입자 중 이주 대책의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 분들이 있다. 이들에 대해 법을 초월한 보상을 해줄 수는 없어, 이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사업시행자가 4곳이나 되는데.
경기도 성남시 주공 토공 등 4개 기관이 사업시행자가 되다보니 협의내지 합의를 해서 일을 추진하기 때문에, 독자사업으로 하는 것보다는 사업추진 일정이 늦지만 큰 문제는 없다.

이번 판교대책에 따라 택지공급도 6~7월경에 한꺼번에 하게 됐는데.
애초 몇 천 세대씩 4차례에 나눠하게 돼 있었는데, 이번에 6~7월에 모두 분양하도록 바뀜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다.

채권가격과 분양가를 동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입찰방법이 바뀐다는데.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감정가격을 매겨 택지를 공급한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건교부 등에서 정할 것으로 본다.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토지는 없나.
지난해 문제가 됐던 공무원금공단이나 군인공제회 등은 수의계약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고, 공기업에서도 수의계약 요청은 없었다.
단지 기존에 땅을 가지고 있던 사업자의 경우, 법규정에 따라 일부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부분이 있다.

판교신도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데, 부담은 없나.
혹시 추진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여파가 크기 때문에 큰 부담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 판교신도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병호 기자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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