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민주공원(부산 중구 영주동) 3대 관장에 취임한 차성환(52)씨는 민주공원을 시민 교육이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차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공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부산시민들이 자유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한 결실”이라 말하고 “시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차 관장은 민주공원의 대중화에 주력했던 1기 김재규 관장(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과 2기 설동일 관장 체제를 이어받아 3기에는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을 세우고 조직 체계도 팀제로 개편했다.
신임 차성환 관장은 서울대 농대 재학 중이던 1975년 당시 서울 농대 축산과 학생이던 김상진씨가 유신 체제를 비판하며 할복자살한 사건과 관련 무기정학을 당하기도 했다.
또 유신 막바지 최대 공안사건이었던 남민전 사건으로 1979년 구속된 후 1988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되기까지 9년간 징역을 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6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송기인 신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비 80억원과 시비 80억원을 투입하여 설립한 부산민주공원은 1999년 10월 16일 개관식 때 앙숙이던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을 동시에 초대,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서게 하여 ‘민주공원의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차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공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부산시민들이 자유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한 결실”이라 말하고 “시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차 관장은 민주공원의 대중화에 주력했던 1기 김재규 관장(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과 2기 설동일 관장 체제를 이어받아 3기에는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을 세우고 조직 체계도 팀제로 개편했다.
신임 차성환 관장은 서울대 농대 재학 중이던 1975년 당시 서울 농대 축산과 학생이던 김상진씨가 유신 체제를 비판하며 할복자살한 사건과 관련 무기정학을 당하기도 했다.
또 유신 막바지 최대 공안사건이었던 남민전 사건으로 1979년 구속된 후 1988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되기까지 9년간 징역을 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6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송기인 신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비 80억원과 시비 80억원을 투입하여 설립한 부산민주공원은 1999년 10월 16일 개관식 때 앙숙이던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을 동시에 초대,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서게 하여 ‘민주공원의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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