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큰 폭 조정 가능성 낮아

선물시황

지역내일 2005-02-22 (수정 2005-02-22 오후 12:12:48)
혼조세를 보인 미 증시에도 불구하고 LG관련 이슈로 인한 수급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상승 출발한 선물 3월물은 고점에 대한 부담감과 프로그램 매도로 인해 상승폭을 축소하여 마감했다.
전일 장 중 평균 베이시스는 대략 -0.3p 수준에서 형성될 정도로 악화됐는데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주 원인이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용 프로그램 매매 모두 2000억원을 상회하는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전일의 순매도 규모는 만기일을 제외하였을 경우 지난해 5월 14일 이후 최고치 수준이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록 차익거래용 프로그램 매매에서 2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매도물량이 출회되기는 했지만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지수의 상승과정 속에 나타나면서 양호한 소화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수차익잔고가 고점대에서 크게 감소한 결과로 인해 잔고에 대한 부담감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동시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베이시스는 뚜렷한 악화보다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기전 재유입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외국인투자자들은 7000계약에 육박하는 선물 순매도를 기록했고 누적 순매도 수량은 1만계약을 넘어서게 되었다. 과거 외국인들이 매도위주의 진행을 보였을 경우 분기점은 대략 누적 매도포지션이 1만5000계약선에서 형성됐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매도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거래대금 풋/콜 레이쇼가 과열권까지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며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감소하여 지수의 큰 폭 조정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볼린저밴드의 상한선 돌파 이후 다시 밴드권 안으로 회귀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지만, 저점매수 형태의 반등은 꾸준할 것으로 판단된다.

/황재훈 LG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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