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눈] 대전시 경제활성화 의지 있나

지역내일 2005-02-22 (수정 2005-02-24 오전 10:55:52)
본지가 22일 보도한 노동부의 ‘잡 월드(Job World)’라는 종합직업체험관 설립 계획과 관련, 경기도 일부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다.
광명시와 부천시는 구체적인 부지까지 물색하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보이고 있다. 과천·성남·안양시 역시 유치에 관심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이 사업은 노동부가 예산 2127억원을 들여 2만4000평 부지에 종합직업체험관을 짖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갖도록 하는 게 목적인 사업이다.
경제적으로건 교육적으로건 중요한 사업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여러 지자체들이 지역경제유발효과와 함께 실업문제 해결에까지 도움이 될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분주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편, 사업 시행기관인 노동부의 관계자들에 의해 수도권 몇 개 도시와 함께 대전시도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전시는 이런 사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 대전시의 정보력에 의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미 지난달 말 후보지로 대전시가 포함된 언론보도가 한 차례 있었음에도 말이다.
대전시는 ‘이미 차려놓은 밥상도 받아먹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대전시가 정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면, 지금이라도 이번 ‘잡 월드’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전시 한 간부는 “전국에 하나 뿐인 잡 월드가 대전에 들어온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실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대처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고 말했다.

/충남대전본부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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