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투자자의 의결권 행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가 몰린 18일에 외국인이 의결권 행사 대행을 요청한 것을 집계한 결과 회사 120개사, 주식 4억6216만주라 고 1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외국인 의결권 행사 요청이 가장 많았던 3월 19일 당시 회사 85개사, 의결권 요청 주식은 3억1048만주였다. 주주총회 집중일에 외국인 주주 의결권 행사 실적이 올해 들어 회사 수로는 35 개사, 주식으로는 1억5168만주가 증가한 셈이다. 외국인 보유 주식 수 대비 의결권 행사 요청 주식 수 비율도 지난해 3월 19일 36.3%에서 18일 40.4%로 높아졌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외국인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요청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에 비해 외국인 소유 회사와 주식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배당 요구 등 주주총회 전반에 대한 외국인 주주들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증권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가 몰린 18일에 외국인이 의결권 행사 대행을 요청한 것을 집계한 결과 회사 120개사, 주식 4억6216만주라 고 1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외국인 의결권 행사 요청이 가장 많았던 3월 19일 당시 회사 85개사, 의결권 요청 주식은 3억1048만주였다. 주주총회 집중일에 외국인 주주 의결권 행사 실적이 올해 들어 회사 수로는 35 개사, 주식으로는 1억5168만주가 증가한 셈이다. 외국인 보유 주식 수 대비 의결권 행사 요청 주식 수 비율도 지난해 3월 19일 36.3%에서 18일 40.4%로 높아졌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외국인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요청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에 비해 외국인 소유 회사와 주식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배당 요구 등 주주총회 전반에 대한 외국인 주주들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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