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27.5% ‘도정운영’ 만족

내일신문-한길리서치 공동 전북도민 1000명 여론조사

지역내일 2005-03-20 (수정 2005-03-21 오전 11:14:04)
전북도민은 강현욱 전북지사가 이끄는 전북도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기업유치 등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 강현욱 지사가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의견보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더 높은 것을 조사됐다.
이 조사는 내일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가 지난 3월9~10일 양일간 전북도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다.(표준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P)
◆경제정책 ‘잘한다’ 25.9% ‘못한다’ 27.5% = 조사결과 도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 27.5% ‘잘못한다’ 9.4%로 긍정적인 여론을 보였다. 특히 강현욱 지사의 고향인 군산지역은 타 지역보다 10%P 이상 높게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41.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기업유치 등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여론이 높았다. 25.9%가 ‘잘한다’고 평가한 반면 27.5%가 ‘잘못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37.2%가 부정적 의견을 낸 30대는 도정만족도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내년 지방선거에 강현욱 현 지사가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32.8%가 지지 입장을 밝힌 반면 36.3%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군산은 지지입장(45.6%)이 가장 높았고, 익산과 부안 등은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각 45%)이 우세했다.
도정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30대는 지지여부에서도 44.9%가 부정 입장을 보여 도정에 가장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새만금 해수유통 우세 =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새만금사업에 대해서는 60.2%의 도민이 조기완공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에서는 60.1%가 조기완공보다 해수유통 등 장기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남원순창, 무주진안장수임실 등 해안을 끼지 않은 동남부 지역은 조기완공 여론(각 45.2%, 40.2%)과 해수유통 방안(41.9%, 38.2%)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열린우리당 54.7%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민주노동당 10.9% 민주당 6.9% 한나라당 3.1% 순이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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