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상반기 채용에 들어갔다. 그러나 채용규모가 적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오는 24일까지 입사원서를 접수, 은행권 상반기 채용의 첫 발을 디뎠다. 주택금융공사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4월말이나 5월초순에 채용공고를 내고 기업은행도 예년과 같이 인턴직원 50명정도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행 ‘첫발’ = 수협은행은 상경계(경영학, 무역학, 회계학), 법정계(법학, 행정학), 해양수산계(해운경제학, 수산경영학, 해사법학) 등 사무직원과 전산계 등 전산직원을 30명정도 뽑기로 했으며 국제금융, 리스크관리, 자금운용, 여신심사 근무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원도 선발할 예정이다. 군대를 다녀왔거나 장애인인 경우엔 75년 1월 이후 출생자, 군 미필자나 면제자는 80년 1월 이후 출생자에게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학점은 전학년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TOEIC(730점이상), TOEFL(CBT, 210점이상), TEPS(634점이상) 등으로 영어는 대체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논술고사, 1차·2차 면접, 신체검사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30일에 발표된다. 인터넷접수(http://suhyup.incruit.com)만 가능하며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 (문의 02-2240-2914~6)
◆주택금융공사도 10명 채용 = 주택금융공사는 상경계열과 법정계열 8명과 전산직 2명 등 모두 1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키로 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나 잡코리아 홈페이지(jobkorea.co.kr/khfc)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79년 1월 이후 출생자에게 응시자격이 부여되지만 석사학위자는 2년, 박사학위자는 5년, 군복무 기간이 2년이상이면 3년, 1년이상이면 2년, 1년미만이면 1년의 기간이 추가된다. 성적은 B학점이상이어야 하며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재무위험관리사 등 자격증 소지자와 석·박사 학위자, 영어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받을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 인·적성검사, 논술시험, 1·2차 면접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친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원으로 임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경력직으로 파생상품 운용과 개인신용평가 전문인력 2명을 같은 기간에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력직은 그러나 직접 또는 우편으로 원서접수해야 한다. (문의 02-2014-8522, 8536)
◆기업은행 인턴채용 5월이후 설명회 계획=기업은행은 50명의 인턴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5월이후부터 각 대학을 다니며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모집공고는 방학이 시작되는 7월중순에 시작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고 성적(B학점이상) 등 기본기준을 넘어서야 하며 실무자면접에서 집단토론이 이뤄진다. 이후 인성검사와 최종시험인 임원면접이 계획돼 있다.
인턴사원으로 뽑히면 여름방학동안 인턴기간을 거친 후 평가를 받아 연말이나 내년 초에 정식직원으로 채용된다.(문의 02-729-6544)
◆신한은행 “궁합 맞으면 모두 뽑는다”=신한은행은 “생각이 맞고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계획했던 규모보다 많이 뽑을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4월말이나 5월초쯤에 100명안팎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공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도 신한은행은 150명안팎의 신입사원을 뽑으려다 우수인재가 대거 몰리자 모집인원을 260명으로 조정했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 이종구 차장은 “신한은행이 가지고 있는 선에 닿으면 계획했던 모집인원보다 더 많이 뽑을 것”이라며 “입사에 성공하려는 사람들은 금융권에 관심을 가지면서 은행간 비교, 금융상품 연구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에 직접 방문해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또 “자격증도 좋지만 서비스 마인드, 열려있는 사고 등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문의 02-756-0506, 교환 5011)
한편 한국은행도 9월 5일부터 공채 원서를 접수하겠다고 공고했다. 2003년과 2004년엔 각각 80명과 67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외환자산운용인력과 국민교육인력 확대 등으로 세자릿수 채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오는 24일까지 입사원서를 접수, 은행권 상반기 채용의 첫 발을 디뎠다. 주택금융공사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4월말이나 5월초순에 채용공고를 내고 기업은행도 예년과 같이 인턴직원 50명정도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행 ‘첫발’ = 수협은행은 상경계(경영학, 무역학, 회계학), 법정계(법학, 행정학), 해양수산계(해운경제학, 수산경영학, 해사법학) 등 사무직원과 전산계 등 전산직원을 30명정도 뽑기로 했으며 국제금융, 리스크관리, 자금운용, 여신심사 근무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원도 선발할 예정이다. 군대를 다녀왔거나 장애인인 경우엔 75년 1월 이후 출생자, 군 미필자나 면제자는 80년 1월 이후 출생자에게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학점은 전학년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TOEIC(730점이상), TOEFL(CBT, 210점이상), TEPS(634점이상) 등으로 영어는 대체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논술고사, 1차·2차 면접, 신체검사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30일에 발표된다. 인터넷접수(http://suhyup.incruit.com)만 가능하며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 (문의 02-2240-2914~6)
◆주택금융공사도 10명 채용 = 주택금융공사는 상경계열과 법정계열 8명과 전산직 2명 등 모두 1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키로 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나 잡코리아 홈페이지(jobkorea.co.kr/khfc)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79년 1월 이후 출생자에게 응시자격이 부여되지만 석사학위자는 2년, 박사학위자는 5년, 군복무 기간이 2년이상이면 3년, 1년이상이면 2년, 1년미만이면 1년의 기간이 추가된다. 성적은 B학점이상이어야 하며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재무위험관리사 등 자격증 소지자와 석·박사 학위자, 영어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받을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 인·적성검사, 논술시험, 1·2차 면접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친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원으로 임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경력직으로 파생상품 운용과 개인신용평가 전문인력 2명을 같은 기간에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력직은 그러나 직접 또는 우편으로 원서접수해야 한다. (문의 02-2014-8522, 8536)
◆기업은행 인턴채용 5월이후 설명회 계획=기업은행은 50명의 인턴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5월이후부터 각 대학을 다니며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모집공고는 방학이 시작되는 7월중순에 시작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고 성적(B학점이상) 등 기본기준을 넘어서야 하며 실무자면접에서 집단토론이 이뤄진다. 이후 인성검사와 최종시험인 임원면접이 계획돼 있다.
인턴사원으로 뽑히면 여름방학동안 인턴기간을 거친 후 평가를 받아 연말이나 내년 초에 정식직원으로 채용된다.(문의 02-729-6544)
◆신한은행 “궁합 맞으면 모두 뽑는다”=신한은행은 “생각이 맞고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계획했던 규모보다 많이 뽑을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4월말이나 5월초쯤에 100명안팎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공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도 신한은행은 150명안팎의 신입사원을 뽑으려다 우수인재가 대거 몰리자 모집인원을 260명으로 조정했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 이종구 차장은 “신한은행이 가지고 있는 선에 닿으면 계획했던 모집인원보다 더 많이 뽑을 것”이라며 “입사에 성공하려는 사람들은 금융권에 관심을 가지면서 은행간 비교, 금융상품 연구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에 직접 방문해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또 “자격증도 좋지만 서비스 마인드, 열려있는 사고 등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문의 02-756-0506, 교환 5011)
한편 한국은행도 9월 5일부터 공채 원서를 접수하겠다고 공고했다. 2003년과 2004년엔 각각 80명과 67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외환자산운용인력과 국민교육인력 확대 등으로 세자릿수 채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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