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 경총, 4개 업체 선정

지역내일 2005-02-24
부산에 있는 유니온스틸이 제17회 ‘보람의 일터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총(회장 이수영)이 지난 89년 이후 노사협력과 생산성 향상에 공헌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보람의 일터 대상’은 그동안 산업현장의 노사협력을 확산시키는 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대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니온스틸은 80년대 말 대립적인 노사관계로 노사가 함께 어려움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난 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할 정도로 협력적 노사파트너십을 정착시켰다.
지난 2000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조업과 설비의 효율화와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활동과 6시그마 경영기법을 도입해 경영혁신을 이뤘다.
회사는 생산성 향상에 공헌한 직원들을 위해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어학연수 등을 통해 자기계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각종 복리후생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내 불우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87년 ‘재단법인 유니온스틸 장학회’를 설립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상옥 유니온스틸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전 임직원의 노력과 노사협력을 기초로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회사, 근로자와 사람이 존중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기업 부문에서 (주)삼정피앤에이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중소·중견기업 부문에서는 희성금속(주)이 대상을, (주)대한송유관공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수영 경총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노사관계가 불안정한 가운데 2007년부터 복수노조의 허용으로 개별사업장의 혼란과 갈등이 예상된다”며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경총은 올해 노사관계 구도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해로 할 것”이라며 “올해가 노사 모두 선진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총은 이날 제37회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예산·결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정병석 노동부 차관, 강신호 전경련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김용구 중기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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