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호봉상한제, 기능직 여사원의 일반직 전환 등 구조개혁 방침 확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이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혁신의 틀을 마무리 짓고, 체질 개선을 위한 직제와 인사시스템을 대폭 개정했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1월 발표한 2차 구조개혁 및 혁신방안에 대한 세부 직제 및 인사개정안 등을 23일 이사회 의결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혁방안은 △남녀고용평등의 일환인 기능직 여직원의 일반직 전환 △팀제 도입 △유사 부서 통폐합(1실5부 축소 및 통폐합) △채용시 연령제한 및 학력폐지 △직급별 호봉상한제 △명예퇴직제 및 조기퇴직제 도입 등이다.
특히 개정된 인사제도에는 직제개편으로 인해 6개월 동안 직위를 부여받지 못한 직원의 경우 인사위원회를 열어 면직할 수 있도록 했고, 조기퇴직제를 도입해 능력위주의 인사제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남녀고용평등의 원칙에 따라 근속연수 1년 이상의 기능직 여사무원에 대해서는 기준을 정해 일반직으로 전직(대상 50%)이 가능토록 했으며, 처․실별 팀장은 3급(과장)도 보직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규정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경영혁신실(3팀)과 기술처(2팀), 교육처(2팀) 등은 총 7개팀으로 나눠져 시범․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6월 공채 기관장으로 취임한 유대운 원장은 줄곧 경영혁신에 매진, 지난해 12월 상위직 정년제 단축 및 정년 일원화를 비롯 △임금피크제 시행 △기본급 상한제 △지역본부제 및 지역본부내 관리부장 직위폐지 △다면평가제 도입 △성과급 위주의 임금체계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유대운 원장은ꡒ경영혁신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고객중심 서비스, 성과중심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윤리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형성,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힘쓸 것ꡓ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이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혁신의 틀을 마무리 짓고, 체질 개선을 위한 직제와 인사시스템을 대폭 개정했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1월 발표한 2차 구조개혁 및 혁신방안에 대한 세부 직제 및 인사개정안 등을 23일 이사회 의결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혁방안은 △남녀고용평등의 일환인 기능직 여직원의 일반직 전환 △팀제 도입 △유사 부서 통폐합(1실5부 축소 및 통폐합) △채용시 연령제한 및 학력폐지 △직급별 호봉상한제 △명예퇴직제 및 조기퇴직제 도입 등이다.
특히 개정된 인사제도에는 직제개편으로 인해 6개월 동안 직위를 부여받지 못한 직원의 경우 인사위원회를 열어 면직할 수 있도록 했고, 조기퇴직제를 도입해 능력위주의 인사제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남녀고용평등의 원칙에 따라 근속연수 1년 이상의 기능직 여사무원에 대해서는 기준을 정해 일반직으로 전직(대상 50%)이 가능토록 했으며, 처․실별 팀장은 3급(과장)도 보직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규정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경영혁신실(3팀)과 기술처(2팀), 교육처(2팀) 등은 총 7개팀으로 나눠져 시범․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6월 공채 기관장으로 취임한 유대운 원장은 줄곧 경영혁신에 매진, 지난해 12월 상위직 정년제 단축 및 정년 일원화를 비롯 △임금피크제 시행 △기본급 상한제 △지역본부제 및 지역본부내 관리부장 직위폐지 △다면평가제 도입 △성과급 위주의 임금체계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유대운 원장은ꡒ경영혁신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고객중심 서비스, 성과중심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윤리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형성,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힘쓸 것ꡓ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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