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연 이틀 하락 마감했다.
전일 선물시장은 전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며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현물 매도로 하락 반전,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확대되며 1.30포인트 하락한 124.70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수가 1961억 순유입(차익 1336억 순매수, 비차익 625억 순매수)됐으나, 외국인 현물 매도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 하락에도 불구 전일 종가 기준 시장 베이시스는 3월 동시 만기 이후 최고치인 (+)0.90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선물시장의 반등이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이 직전 고점(3월 11일 131.90)부터 전일까지 약 5.5% 급락(종가 기준)해 기술적인 반등 가능성은 고조되고 있으나, 외국인 현물 매도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반등의 연속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는 이어가고 있으나 현물 매도에 따른 충격을 완화시켜 주기에는 힘든 양상이다.
그러나 외국인 현물 매도에 따른 시장 급락에도 불구 시장 베이시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경계, 매도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반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추격 매도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시장 베이시스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 잔고가 전일 기준 9500억 수준(추정치)까지 급증했다. 프로그램 매수 잔고의 올해 초 최고치가 1조 3500억임을 감안할 때 추가 매수 여력은 있지만, 1조원이 넘어서면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둔화될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선물시장의 조정은 연장될 전망이다.
그러나 추가 가격 조정 보다는 기간 조정이 예상되고,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완화될 때 반등 가능성이 큰 시점이므로 조정시 추격 매도 보다는 저점 매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지승훈 대한투자투자증권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전일 선물시장은 전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며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현물 매도로 하락 반전,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확대되며 1.30포인트 하락한 124.70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수가 1961억 순유입(차익 1336억 순매수, 비차익 625억 순매수)됐으나, 외국인 현물 매도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 하락에도 불구 전일 종가 기준 시장 베이시스는 3월 동시 만기 이후 최고치인 (+)0.90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선물시장의 반등이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이 직전 고점(3월 11일 131.90)부터 전일까지 약 5.5% 급락(종가 기준)해 기술적인 반등 가능성은 고조되고 있으나, 외국인 현물 매도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반등의 연속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는 이어가고 있으나 현물 매도에 따른 충격을 완화시켜 주기에는 힘든 양상이다.
그러나 외국인 현물 매도에 따른 시장 급락에도 불구 시장 베이시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경계, 매도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반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추격 매도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시장 베이시스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 잔고가 전일 기준 9500억 수준(추정치)까지 급증했다. 프로그램 매수 잔고의 올해 초 최고치가 1조 3500억임을 감안할 때 추가 매수 여력은 있지만, 1조원이 넘어서면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둔화될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선물시장의 조정은 연장될 전망이다.
그러나 추가 가격 조정 보다는 기간 조정이 예상되고,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완화될 때 반등 가능성이 큰 시점이므로 조정시 추격 매도 보다는 저점 매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지승훈 대한투자투자증권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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