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주의 개선 프로그램 여학생들에 제공키로

복지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영향”

지역내일 2005-03-25 (수정 2005-03-25 오후 12:18:19)
정부가 여학생들에게 만연돼 있는 ‘외모 지상주의’ 개선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5일 10대 소녀들의 ‘외모 가꾸기’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보고 초·중·고 여학생 대상의 외모주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 이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이날 공개한 ‘10대 소녀들의 외모주의 인식 개선 교육프로그램 개발(책임연구원 김경애 동덕여대 교수)’ 보고서에 따르면 여학생들이 외모주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된 이유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과 △취업할 때 유리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여학생들은 외모와 관련 언론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실제 외모관리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학생들은 전문적인 직업일수록 외모보다는 능력을 중시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외모 지상주의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10대 소녀들이 스스로 외무주의에 대한 인식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온라인프로그램을 제작, 복지부는 물론 여성단체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할 계획이다.
인식 개선 프로그램은 서울과 인천, 경남 합천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 420명에 대한 심층 탐구를 거쳐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은 ‘무엇이 우리에게 외모 지상주의를 강요하는가’, ‘나의 몸,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등으로 짜여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10대 소녀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며 건강하게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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