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50개서 35개로 줄인다

2007년까지 정원도 10% 감축 … 기업 기부금 손금 전액 인정

지역내일 2005-03-25 (수정 2005-03-25 오전 10:59:39)
2007년까지 국립대학이 현재 50개교에서 35개로 통·폐합된다. 또 국립대학은 의무적으로 입학정원을 2007년까지 10%, 2009년까지 15%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통·폐합 선도대학에 학교당 연간 최고 200억원씩 2~5년간 집중 지원한다. ▶관련기사 19면
또한 기업의 사립대학에 대한 기부금의 손금 인정비율을 현재 50%에서 100% 확대해 기업의 대학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교육의 혁신을 통해 산업수요와 연계된 다양한·특성화된 대학을 육성해 2010년까지 15개 내외의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는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보공개와 평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보공시제를 도입, 국민들에게 교육여건 및 학교운영 사태가 공개해 수요자의 학교선택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해외전문가를 포함한 중립적인 고등교육평가원을 내년 중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고등교육 재원 확충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별도의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투자확대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는 기업의 대학에 대한 투자도 유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경제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사립대학에 대한 기업 기부금의 손금 인정비율을 현재 50%에서 100%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그 비용의 일부를 대학에 기부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구상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