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물문제’ 풀렸다

토지공사, 북측과 용수시설 건설합의

지역내일 2005-03-28 (수정 2005-03-28 오후 12:03:25)
개성공단 남측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시설 건설에 관한 합의서를 3월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공사착공 후 정수장의 위치 및 공사시행 방법 등에 대한 의견차이로 지연되어 온 개성공단(1단계) 용수시설이 남북간 의견 접근으로 건설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 동안 개성공단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006년 하반기 본단지 입주일정에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이번 합의서 체결로 용수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됨에 따라 개성공단 1단계 공장 용지분양 및 공장입주에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번에 체결한 건설합의서에 따르면 개성공단 용수시설은 일 6만㎥ 규모로 1년 이내에 건설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정수장 시설은 토지공사가, 그 밖에 시설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건설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는 토지공사가 제공키로 했다.
개성공단 용수시설의 수원지는 개성공단에서 15km 떨어진 개성시 인근의 월고 저수지를 활용하기로 하였으며 정수장은 개성공단 1단계 인접지역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용수시설 건설에 대한 투자비는 상업적 방식으로 보장키로 하였으며 물 값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에 협의하기로 하였다.
이번 ‘개성공업지구 용수시설 건설합의서’가 체결됨으로서 현재 시범단지 입주기업들이 지하수를 개발하여 사용하던 불편에서 벗어나 공장가동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입주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기업활동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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