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 눈여겨 볼만

국내증시

지역내일 2005-03-29 (수정 2005-03-29 오전 11:45:23)
지난 금요일 시작된 반등을 두고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조정이 마무리 돼 가는 분위기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다.
실제 시장에선 급격한 가격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시작과 이에 맞서 외국인의 매도 지속, 이 두 가지 요인이 충돌하고 있다. 두 충돌요인이 시장에서 어떻게 변화를 보일 것인지, 또 향후 시장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관건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주는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이 때문이다. 이번 주 그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복병은 역시 외국인이다. 이번 주도 외국인은 역시 매도로부터 출발했다. 또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950선에 들어와 이 시장이 완전히 돌아섰다는 확신이 없다. 때문에 지수가 상승추세가 단번에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행스런 것은 외국인 매도가 ‘셀 코리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것. 과거 외국인이 매도를 하면 삼성전자 등 특정주식을 팔면서 시장을 빠져 나갔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삼정전자 등 IT주 등이 시장에서 버텨 줬다. 외국인의 매도세도 지난주를 고비로 다소 잦아들었다. 3월 결산을 지나면서 기관들이 수급주체로 나설 경우 수급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발표될 산업생산지표나 경제지표, 그리고 유가 등이 네거티브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긍정적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 이 경우 투자자는 무슨 주식을 살까를 미리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지수에서 밀렸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대형우량주를 눈여겨 볼만하다. 대형우량주 가운데서도 특히 IT관련 주, IT주 중에서도 LCD 등 디스플레이와 PDP 등도 있다. 이들 주식들이 2분기부터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렇다고 서두를 것은 없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될 때 까지, 또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서 시장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조심스런 투자 패턴이 필요하다.

/윤창보 튜브에셋투자자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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