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가 인력수급의 양적·질적 불균형 해소에 직접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 등 10개 산업별 협회, 산업연구원(원장 오상봉), 산업기술재단은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HRDC) 합동 출범식을 개최했다.
각 업종별로 기술인력 수요자인 기업대표 중심으로, 인력공급을 맡은 학계·연구계·노동계 등이 함께 모여 산업별 인력수급·교육훈련·산학협력 등을 수행하기 위한 것. 그동안 산업계는 신입사원 채용 후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학 등의 인력교육 프로그램에 문제점을 제기해왔다.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노동부가 공동 후원한 이번 출범식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 정부인사와 협의체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희범 장관 등 정부인사와 대한상의 등 10개 산업의 협회 대표는 민ㆍ관 공동 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산업인력 수급의 양적ㆍ질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역량을 결집키로 다짐했다.
산업계는 이번 민ㆍ관 협약서 체결로 △인력수급 실태조사 △교육훈련 △자격 및 직무표준△산학협력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교육훈련기관·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게 된다.
또 대한상의는 협의체의 총괄ㆍ조정을 위한 산업인적자원위원회와 사무국을 구성ㆍ운영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산업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연구기관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 현황 조사·분석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사업의 평가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제1차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산업인적자원위원회 회의에서는 오상봉 산업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협의체별 2005년도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방안을 도출ㆍ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개 산업(기계·전자·e-비즈)을 시범 구성해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계·디스플레이·반도체·석유화학·섬유·자동차·전자·조선·철강·e-비즈 등 10개 산업으로 확대했다.
영국·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80년대 말부터 민·관 합동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구성돼 제도적으로 정착된 단계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현장의 양적ㆍ질적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수립해 대학 등 교육기관에 전달 하겠다”며 “아울러 대정부건의를 통해 인적자원개발 정책에 산업계 입장을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 등 10개 산업별 협회, 산업연구원(원장 오상봉), 산업기술재단은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HRDC) 합동 출범식을 개최했다.
각 업종별로 기술인력 수요자인 기업대표 중심으로, 인력공급을 맡은 학계·연구계·노동계 등이 함께 모여 산업별 인력수급·교육훈련·산학협력 등을 수행하기 위한 것. 그동안 산업계는 신입사원 채용 후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학 등의 인력교육 프로그램에 문제점을 제기해왔다.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노동부가 공동 후원한 이번 출범식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 정부인사와 협의체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희범 장관 등 정부인사와 대한상의 등 10개 산업의 협회 대표는 민ㆍ관 공동 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산업인력 수급의 양적ㆍ질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역량을 결집키로 다짐했다.
산업계는 이번 민ㆍ관 협약서 체결로 △인력수급 실태조사 △교육훈련 △자격 및 직무표준△산학협력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교육훈련기관·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게 된다.
또 대한상의는 협의체의 총괄ㆍ조정을 위한 산업인적자원위원회와 사무국을 구성ㆍ운영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산업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연구기관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 현황 조사·분석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사업의 평가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제1차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산업인적자원위원회 회의에서는 오상봉 산업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협의체별 2005년도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방안을 도출ㆍ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개 산업(기계·전자·e-비즈)을 시범 구성해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계·디스플레이·반도체·석유화학·섬유·자동차·전자·조선·철강·e-비즈 등 10개 산업으로 확대했다.
영국·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80년대 말부터 민·관 합동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구성돼 제도적으로 정착된 단계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현장의 양적ㆍ질적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수립해 대학 등 교육기관에 전달 하겠다”며 “아울러 대정부건의를 통해 인적자원개발 정책에 산업계 입장을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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