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식 팀제를 도입한 행정자치부가 팀장과 팀원 인사를 모두 끝냈다. 과거 국과장급 중 7명이 팀장 보직을 받지 못하고, 일부 서기관과 사무관 6명은 팀원 보직조차 받지 못했다. 이들은 임시과제를 부여받거나, 교육기관에 입소해야 한다. ‘철밥통’ 공직사회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인터뷰 전문 4면
오영교 행자부장관은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세상 모든 일은 평가할 수 있다. 쉽고 어려움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고 말했다. 따라서 오 장관은 “지금까지 공무원들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만족하는지 등 가치를 따지지 않고 일해 왔다”며 “앞으로 철저한 성과주의와 평가를 통한 보상시스템 도입에 전력할 것”을 강조했다.
오 장관은 6월말까지 객관적인 평가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평가 결과는 연말인사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말에는 본격적으로 능력 발탁인사가 이루어질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공직사회 일부에서 팀제를 경계하는 분위기에 대해서 오 장관은 “내년이면 팀제가 정착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 장관은 ‘고객중심’ ‘성과주의’ ‘보상시스템’이라는 3대 과제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까지 전파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도 성과관리제를 도입,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고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는 게 오 장관의 생각이다.
/김형수 기자
오영교 행자부장관은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세상 모든 일은 평가할 수 있다. 쉽고 어려움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고 말했다. 따라서 오 장관은 “지금까지 공무원들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만족하는지 등 가치를 따지지 않고 일해 왔다”며 “앞으로 철저한 성과주의와 평가를 통한 보상시스템 도입에 전력할 것”을 강조했다.
오 장관은 6월말까지 객관적인 평가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평가 결과는 연말인사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말에는 본격적으로 능력 발탁인사가 이루어질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공직사회 일부에서 팀제를 경계하는 분위기에 대해서 오 장관은 “내년이면 팀제가 정착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 장관은 ‘고객중심’ ‘성과주의’ ‘보상시스템’이라는 3대 과제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까지 전파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도 성과관리제를 도입,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고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는 게 오 장관의 생각이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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