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순국 여순감옥 개방되나

문화관광부-중국 대련시, 광복 60주년 맞아 개방문제 등 협의

지역내일 2005-04-07 (수정 2005-04-08 오후 12:33:42)
안중근 의사 및 신채호 선생이 순국한 중국 대련시 여순감옥을 한국인에게 개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덕인 중국 대련시장 등 중국 관계자 3명은 7일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을 만나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중국 대련 여순감옥을 우리나라 방문객들에게 개방하는 문제 등을 협의했다고 문화부가 이날 밝혔다.
여순감옥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26일 순국한 곳. 여순감옥 뒤편 언덕에는 안 의사의 유해가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곳은 단재 신채호 선생이 복역중 1936년 2월 옥사한 곳이기도 해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여순감옥 건물은 중국정부가 1988년 ‘전국 중점 보호단위’로 지정한 바 있으며 대련시정부는 1994년 애국주의 교육기지로 지정,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연간 6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람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여순감옥이 소재한 대련시 여순지구는 해군기지가 있어 ‘군사지역’으로 분류돼 우리나라 관광객은 출입을 할 수 없다.
정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대련시장에게 광복 60주년을 맞아 역사현장인 여순감옥과 안중근 의사 묘역 일대를 대한민국 국민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련시장은 모든 한국관광객의 여순방문 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여순감옥을 한국인에게 완전 개방하는 문제를 중국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문화부는 밝혔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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