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 영향으로 선물시장이 연 이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선물시장은 0.40포인트 상승 출발한 후 20일 이동평균 안착 시도를 지속하며 0.05포인트 상승한 128.45로 마감했다.
선물시장이 20일 이동평균 돌파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일 장중 변동성은 0.78로 3월 동시만기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준에 그치는 등 가격 탄력이 상당히 둔화된 것이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하락시 양호한 저점 매수 유입으로 20일 이동평균 안착에 성공하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일의 숨고르기는 상승 에너지 비축을 위한 숨고르기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난 주말부터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가 재개되고 있어 지난 3월과 같은 극심한 수급 불균형 가능성이 해소되었고, 둘째 최근 선물시장 반등기에 시장 베이시스 강세 유지로 프로그램 매도 약화 및 추가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셋째 5일 이동평균 등 의미있는 지지선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앞두고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의외의 악재가 부각되지 않는 한 가격 조정 가능성이 크게 완화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모멘텀 부족으로 인한 선물시장의 숨고르기 양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심리적인 부담감도 예상되는 등 강한 상승 탄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물시장이 기술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옵션 만기일 직후인 15일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IT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점, 시장 베이시스 강세로 프로그램 매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가격 조정의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하락시 매도에 동참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므로 조정시 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선물시장이 20일 이동평균 돌파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일 장중 변동성은 0.78로 3월 동시만기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준에 그치는 등 가격 탄력이 상당히 둔화된 것이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하락시 양호한 저점 매수 유입으로 20일 이동평균 안착에 성공하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일의 숨고르기는 상승 에너지 비축을 위한 숨고르기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난 주말부터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가 재개되고 있어 지난 3월과 같은 극심한 수급 불균형 가능성이 해소되었고, 둘째 최근 선물시장 반등기에 시장 베이시스 강세 유지로 프로그램 매도 약화 및 추가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셋째 5일 이동평균 등 의미있는 지지선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앞두고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의외의 악재가 부각되지 않는 한 가격 조정 가능성이 크게 완화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모멘텀 부족으로 인한 선물시장의 숨고르기 양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심리적인 부담감도 예상되는 등 강한 상승 탄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물시장이 기술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옵션 만기일 직후인 15일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IT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점, 시장 베이시스 강세로 프로그램 매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가격 조정의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하락시 매도에 동참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므로 조정시 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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