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최근 이례적으로 일주일간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건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병가를 신청했다.
지난 주말 걸린 감기가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악화돼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진단을 한 결과 그간의 피로가 누적돼 혈압도 높게 나오는 등 쉬는 게 좋겠다는 의사 권유에 따라 큰 맘 먹고 휴가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는 김세호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또 17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열리는 간부특별연수교육도 강 장관이 직접 참석키로 예정됐으나 건강사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관이 감기를 이유로 일주일씩이나 휴가를 신청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어서 건교부 안팎에서는 뭔가 다른 속사정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17일 건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병가를 신청했다.
지난 주말 걸린 감기가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악화돼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진단을 한 결과 그간의 피로가 누적돼 혈압도 높게 나오는 등 쉬는 게 좋겠다는 의사 권유에 따라 큰 맘 먹고 휴가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는 김세호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또 17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열리는 간부특별연수교육도 강 장관이 직접 참석키로 예정됐으나 건강사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관이 감기를 이유로 일주일씩이나 휴가를 신청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어서 건교부 안팎에서는 뭔가 다른 속사정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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