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가는 토요일, 가족여행 떠나 볼까?

온라인 쇼핑몰, 무박 테마여행상품 ‘봇물’ …‘클릭’ 한번으로 여행예약 가능

지역내일 2005-04-14 (수정 2005-04-15 오후 12:25:34)
지난 3월 말부터 매월 1회, 어린이들이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는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은 ‘체험학습 여행상품’과 ‘테마여행 특가 상품’을 집중 선보이고 있다. 기차나 관광버스를 이용하고, 무박 및 1박2일 일정으로 구성돼 여행의 피로감과 부담감을 줄인 점이 특징.

◆GS이숍 “영화 속 명장면 바로 여기”= GS홈쇼핑의 GS이숍(www.gseshop. co.kr)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연관시킨 상품을 선보인다.
‘매화꽃 반해버린 남원 쾌걸춘향’ (어른 3만2000원, 어린이 2만5000원)은 오전 7시 서울을 출발, ‘다모’의 촬영지인 섬진강 매화마을과 남원 광한루 등을 돌아보는 당일 여행 상품.
‘겨울연가 라스트신 외도, 거창한 딸기’ (어른 6만5000원, 어린이 5만5000원)은 참가자들이 밤 11시 서울을 출발, 다음날 아침 거제도에 도착해 해금강 해상투어 및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외도 해상농원을 둘러보고 거창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을 해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CJ몰 어린이 체험여행 풍성 = CJ홈쇼핑의 CJ몰(www.CJmall.com)은 미니 화분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은 자녀 2인을 동반한 4인가족의 경우 15만원, 3인가족은 12만원선으로 저렴한 편.
‘즐거운 봄나들이 들꽃 수목원, 꼬마화분 만들기 체험’ (어른 3만8000원, 어린이 3만5000)은 5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되는 당일여행 상품. 양수리 두물머리, 양평 들꽃수목원 등에서 소풍을 즐기고, 야생화 미니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유기농 딸기농장에서 직접 딸기를 따서 딸기잼을 만들고, 춘천 남이섬을 둘러보는 ‘새콤달콤 딸기농장으로 떠나는 경춘선 기차여행’ 상품(어른 4만6000원, 어린이 3만9000원)과 ‘달콤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과 자스민 향 가득 차이나타운’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3만2000원)도 인기.
이외에도 ‘백두대간 생태 문화 체험(1박2일, 성인 11만원, 아동 9만원)’은 매주 토요일 서울을 출발해, 동해, 삼척등 한강 발원지에서 생태 문화를 체험하는 상품이다.

◆Hmall, 자연의 향기 느끼는 테마 여 = 현대홈쇼핑의 Hmall (www.hmall .com)에서는 ‘국내테마여행’ 매장을 열고 보성차밭 여행, 허브향초만들기등 자연의 느낌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가족 여행 상품을 판매중이다.
보성차밭 여행 상품(어른 6만5000원. 어린이 3만6000원)에서는 참가자들이 보성차밭에서 직접 차를 만들어 집으로 가져올 수 있으며, 천불천답 운주사도 둘러본다.
허브향초만들기·꽃밥점심 체험여행(어른 3만9000원, 어린이 3만6000원)에서는 청원 상수랜드 허브밭 관광 뿐만 아니라 허브꽃밥과 라벤더 된장국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우리닷컴, 제주도 여행 및 온천관광 상품= 우리홈쇼핑의 우리닷컴(www.woori.com)은 제주도 여행, 스파여행 등을 기획 상품으로 내놓았다.
제주 여행 2박 3일 특가 상품(어른 1인, 29만9000원)은 금요일 오후 출발하는 맞춤 상품으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 관광, 탄산 온천욕, 삼나무 숲길 삼림욕, 일출랜드 관광 등이 진행된다.
우리닷컴에서는 또 ‘포천 신북 온천 환타지움 이용권’을 정상 요금 대비 25% 할인된 2만6400원 (어른 2명, 어린이 1명 기준 2만6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충남 아산 스파비스 입장권’(식사 포함 어린이 1인, 1만5250원)은 가족 단위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교통편 제공 시 2만9000원, 전신 마사지 서비스 이용시 9만4000원이다.
한편 CJ몰 여행담당 조용신 MD는 “최근 교육적 효과가 있는 체험 여행 상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리 공예나 케이크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여행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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