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왜곡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양국 지자체 및 문화·청소년단체간 교류중단 또는 연기되는 경우가 잇따르자 한국관광공사가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한일관계 악화로 3월 중순 이후 13일까지 지자체 교류, 수학여행 및 일반단체의 방한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경우가 77건, 56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일관계가 좀처럼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방한 취소 및 연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반일감정 악화 및 중국내 과격시위 장면이 일본에 보도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이 중국은 물론 한국방문까지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한국방문 기피현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일본내 지사들을 적극 활용, 지속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내 ‘한류’열풍을 잇고, 한국이 중국과 달리 여행에 안전하다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국내 및 일본 관련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류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적극 알리는 한편, 내달초 ‘방일 홍보단’ 파견 및 ‘한류스타를 활용한 안전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공사 일본팀 설경희 과장은 “한일 양국간 청소년 등의 문화·관광교류는 지속돼야 한다”며 “한류스타 박용하씨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관광공사에 따르면 한일관계 악화로 3월 중순 이후 13일까지 지자체 교류, 수학여행 및 일반단체의 방한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경우가 77건, 56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일관계가 좀처럼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방한 취소 및 연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반일감정 악화 및 중국내 과격시위 장면이 일본에 보도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이 중국은 물론 한국방문까지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한국방문 기피현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일본내 지사들을 적극 활용, 지속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내 ‘한류’열풍을 잇고, 한국이 중국과 달리 여행에 안전하다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국내 및 일본 관련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류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적극 알리는 한편, 내달초 ‘방일 홍보단’ 파견 및 ‘한류스타를 활용한 안전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공사 일본팀 설경희 과장은 “한일 양국간 청소년 등의 문화·관광교류는 지속돼야 한다”며 “한류스타 박용하씨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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