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건설업, 국내서만 ‘호조’

조선은 저조한 수주실적 … 건설은 해외계약금액 줄어

지역내일 2005-04-17 (수정 2005-04-18 오전 11:38:44)
조선·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해외 계약에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국내 계약부분에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단일판매 계약이나 공급계약 체결사실을 공시한 상장법인을 조사한 결과, 조선·건설업 등의 해외계약건수가 줄어들고 해외 계약금액은 25.3%에 그친 반면 국내계약은 건수로는 18건(16.2%)이 증가하고, 계약 금액으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2.9%나 늘어났다.
건설 수주계약 공시는 75건, 7조87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16건(27.1%), 액수로는 3조1096억원(65.3%)이나 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증가세는 모두 국내 계약건수와 계약금액 증가로 인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해외부분 건설 계약 공시는 7건, 1조25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늘지 않았고, 액수로는 5362억원(29.9%)이나 줄어들었다. “이는 도로 철도 등 국내 사회간접자본(SOC)투자와 재건축 정비 사업이 늘어나면서 국내부문의 건설수주 건수와 금액이 증가한 것”이라고 증군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선분야는 해외로부터의 새 선박에 대한 건조 발주계약은 지난해 18건에서 15건으로 오히려 줄었으나, 해외 수주액은 5조33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9%나 급증했다.
이는 환율영향으로 인한 수주부진과 선가 인상에 힘입은 것이라고 업계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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